[FETV=정해균 기자] Sh수협은행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금융지원 대책반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진균 기업그룹 부행장을 반장으로 기업그룹과 여신지원그룹 내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대책반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 및 실행 ▲본부와 영업점 간 협업체계 구축 ▲기업고객 금융애로 상담센터 운영 등을 총괄한다. 특히 '기업고객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를 본 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재무관련 상담이나 경영컨설팅, 금리 인하 또는 감면 등과 같은 기업종합금융지원 반안을 모색하고 협의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수산·어업분야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금융지원 대책반 TF와 상담센터는 이번 조치로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