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9.6℃
  • 구름조금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5.3℃
  • 구름많음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조금고창 19.1℃
  • 흐림제주 15.6℃
  • 맑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8℃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전국 주택 안 사고 전·월세 거래는 늘었다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1년 전보다 28% 이상 감소

 

[FETV=김현호 기자]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전국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31만4108건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직전 5년 평균 건수는 48만9373건을 고려하면 35.8%가 줄어든 수준이었다. 1년 전보다는 28% 이상이 감소했다.

 

수도권 상반기 거래량은 14만2384건으로 39.6%가 감소했다. 서울은 1년새 56.0%가 줄었다. 주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19만8182건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31.1%가 줄었다. 연립·단독주택은 11만5926건을 기록하며 22.6%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는 거래량이 늘었다. 상반기(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99만2945건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3만3986건)보다 6.3%, 5년 평균(86만4483건)보다 14.9% 많은 수준이다. 서울은 32만94건, 수도권은 65만1598건, 지방은 34만1347건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각 5.7%, 5.7%, 7.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