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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인보사 소송전 ‘균열’…삼성화재·현대해상, 민사소송 안해

삼성화재 “고객들에 미칠 영향 고려”…현대해상 “피해액수 많지 않아”

[FETV=송현섭 기자] 손해보험 10곳이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진행하는 민사소송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빠지기로 했다. 이들은 고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피해액수가 적다는 이유로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앞서 DB손보를 중심으로 인보사 관련 민사소송을 진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원고에서 빠지기로 했다. 현대해상도 민사소송에 실익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른 손보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형사소송은 그대로 진행한다”면서 “형사로도 충분하고 고객들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민사에선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 역시 “형사 건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민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보사 관련한 피해액이 적어 기존 형사소송 외에 별도로 민사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당초 10개사가 30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은 8개사만 참여하게 됐다. 반면 이번 소송에 적극 나선 DB손보의 경우 민형사 양쪽으로 소송을 벌여 이미 지급한 보험금에 대한 배상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손보업계에선 상위사 2곳이 인보사 민사소송에 불참함에 따라 앞으로 추가로 대열에서 이탈하는 회사들이 나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형사소송이 손보사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재판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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