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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케미렌즈, 가격부담-부적응 걱정없는 누진렌즈 `케미 ZERO’ 출시

어지럼증, 울렁증 최소화해 부적응 제로

 

[FETV=김우성 기자] 케미렌즈는 가격과 부적응의 부담을 없앤 누진다초점렌즈인 `케미 ZERO’ 신제품을 1일 출시했다.

 

`케미 ZERO’는 소비자 가격이 10만원 미만으로 누진다초점렌즈의 가격 부담을 확 뺐다.

 

굴절률 1.50 렌즈가 권장소비자가격 8만9000원이며 굴절률(압축정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국내 성인 고객들의 싱글렌즈 구입 가격이 평균 6만~8만원대임을 감안할 때 가격 차가 거의 없다. 가격을 낮춘 덕에 안구 조절부족으로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불편한 노안 시력을 가진 소비자들의 누진다초점렌즈 선택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누진다초점렌즈 가격이 보통 20만~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고급 프리폼 가공 누진다초점렌즈로는 첫 10만원 미만이다.

 

가격 부담을 없앤데 이어`케미 ZERO’는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의 불편감도 해소했다.

 

케미렌즈는 우수한 품질의 누진설계, 프리폼 가공 기술력, 소프트디자인의 최신 렌즈 가공 공법을 적용시켜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울렁증, 어지럼증, 주변부가 흐려보이는 부적응 증상을 상당부분 해결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해 보지 않은 노안자들도 부적응의 부담감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어 편안한 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렌즈의 시야감이 넓고 선명해 노안자의 시(視) 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케미렌즈는 말했다.

 

우리 누진다초점렌즈 착용률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낮다.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은 (수량 기준) 전체 안경렌즈 시장의 10% 정도로 추정된다. 동남아국인 싱가포르나 이태리 등 유럽이 우리보다 2~3배 높은 비율이다.

 

안경렌즈 업계는 누진다초점렌즈의 낮은 착용률이 비싼 가격 부담과 착용의 불편감 때문으로 보고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으로 노안 유발 시기가 37세를 전후로 시작되고 있지만 실제 누진다초점렌즈는 보통 45세 이후에 착용하거나, 아예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케미렌즈는 이번 `케미 ZERO’가 누진다초점렌즈의 불편 요소를 해결해 착용률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가격과 부적응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케미 ZERO’ 누진다초점렌즈를 통해 특히 초기누진착용자의 시 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