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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85원 출발, 강보합세 보여…전일대비 0.5원↑

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 속 정치 불안 확대…달러 소폭 강세

 

[FETV=오세정 기자] 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85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4원 오른 1184.9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85.0원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과 녹색당 계열이 약진하면서 유럽 내 정치 불안 우려가 커졌고, 이에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 수급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환율이 1190원대에서 1180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수입업체의 달러화 매수(결제) 물량이 나올 수도 있어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중간환율을 절상 고시하는 등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낸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움직임과 월말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18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2.1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1.39원)보다 0.75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