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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1255억으로 7.3%

지난해 매출 4972억 기록…전년대비 40% 성장↑
“2020년 월단위 흑자 전환 목표”

 

[FETV=박민지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2018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이 49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이 1255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영업손실액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오픈 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개발 비용 등의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디어 커머스 방송 편성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 인력 확보, 하반기 런칭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선제 투자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 역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40% 매출 성장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성장률 15.9%의 두 배 이상인 높은 성장세이다. 티몬은 이 같은 고성장의 요인을 큐레이션 쇼핑의 새로운 모델인 타임커머스의 성공과 그로서리를 포함한 직매입 사업의 안착,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큐레이션딜 사업은 매출 246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성장하면서도, 영업 손실은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오히려 7% 감소하여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2018년은 독보적인 타임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 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한 해였다. 라이브 플랫폼 구축, 오픈마켓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은 타임 커머스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