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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해외


미국 요식업계, ‘프라이드 치킨 버거’ 열풍

사진=픽사베이

미국 요식업계에 ‘프라이드 치킨 버거’ 열풍이 불고있다.

코트라(KOTRA) 뉴욕무역관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치킨 버거 전문점이 등장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프라이드 치킨으로 만든 버거를 내놓으며 패스트푸드 시장에 새 바람이 일어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엔 뉴욕의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치킨 버거 전문점 ‘푸쿠(Fuku)’ 1호점의 문을 열었고, 올 1월에는 버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쉑쉑이 프라이드치킨 버거 ‘치킨쉑(Chicken Shack)’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급 레스토랑도 치킨버거 제작에 나섰다.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은 시카고의 알리니아(Alinea)의 셰프 그랜트 애커츠는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데이비드 장을 태그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레스토랑에서 치킨버거를 선호하는 이유는 비교적 안전한 메뉴라는 점과 치킨버거의 마요네즈 양념과 피클이 대중적인 맛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 경력의 데니 마이어가 쉑쉑버거의 성공을 이끌자, 현지 스타셰프들은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시장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