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통신


네이버, SKT와 해외 로밍서비스 ‘협업’ 나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 활용

 

[FETV=김수민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SKT가 새롭게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인 ‘baro’에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리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baro는 SK텔레콤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나 와이파이만 있으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며,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T전화는 로밍 기능 이외에도 스팸차단, 전화번호 검색 등 통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통화 앱으로 현재 1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baro 출시 이후, 서비스 론칭 한달 만에 누적 600만콜, 누적 통화 11만시간을 기록하는 등 출장 및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baro 서비스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했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분포돼 있는 글로벌 리전 상품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Cloud Connect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성능 물리 서버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Bare Metal Server 등이 사용됐다.

 

앞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서비스뿐 아니라 클로바와 파파고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삼성카드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아지냥이’와 '인생락서'에도 챗봇과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바 있다.

 

박기은 NBP 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baro'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