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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동아ST, 지난해 영업익 60%대 급증

기술수출액 수령으로 영업이익 크게 늘어...매출도 플러스 성적표

[FETV=최남주 기자] 동아ST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수수료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60%를 웃도는 등 내실있는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5672억원, 영업이익은 63.2% 증가한 39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ST는 전문의약품 부문은 어려운 국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정도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해외 마일스톤 증가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아ST는 또 도입 품목의 판권계약 종료와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인한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역성장이 지속됐지만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슈가논과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뿐 아니라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 성장시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동아ST의 부문별 실적 현황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은 전년대비 0.6% 늘어난 29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품목의 매출을 살펴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18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줄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1년새 0.6% 증가한 298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은 1402억원으로 0.3% 늘었다. 반면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7.9% 감소한 727억원에 그쳤다. 동아ST의 연구개발(R&D)비는 매출대비 13%인 7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