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9일 156만5390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이는 9일 종가 기준으로 550억원 규모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총 발행주식이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쪽 설명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새로운 한미를 향한 도약을 결정했다”라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 ‘비맥스 시리즈’가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비타민 B군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맥스 시리즈는 GC녹십자가 지난 2012년 출시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제다. 비맥스는 지난 2017년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오고 있다.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는 활성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함유되어 육체피로,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맥스 시리즈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약사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로 입소문이 퍼지며 유명세를 얻었다.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비맥스는 한국표준협회(KSA) 주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종합 영양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도 제품력을 인증 받았다. 또한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기능성비타민 부문을 수상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현재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만 12세
[FETV=박지수 기자]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창업주 차남 임종훈 사내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로써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송명숙 회장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장남인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이사의 대표이사 신규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장·차남이 이사회 과반수 이상을 확보한 뒤 열린 첫 이사회다. 이사회에는 모친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9명이 모두 참석했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송 회장에 대한 해임안은 상정되지 않았고 송 회장 역시 자진 사임하지 않아 당분간 공동대표 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월 임종윤·종훈 형제는 자신들의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선임 등을 제안하면서 창업주 장남 임종윤 사내이사는 한미약품, 차남 임종훈 사내이사는 한미사이언스에서 각자대표이사를 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는 향후 주주제안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 복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한미약품 주총에서는 임종윤·종훈 형제
[FETV=박지수 기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향방을 좌우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승리했다. 형제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 건이 모두 가결되며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 경영진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추진한 OCI그룹과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신텍스)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투표를 집계한 결과,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를 비롯해,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사외이사 등 형제 측 후보 5인 모두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통합을 추진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후보자 등 6명 후보의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측 인사는 한 명도 선임되지 못했다. 이로써 9명으로 구성되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과반인 5명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OCI와 통합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새롭게 꾸려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기존 멤버 송영숙 회장과 신유철, 김용덕, 곽
[FETV=박지수 기자]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측 이사 후보 5명의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동시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 이사 후보 안건 6개는 모두 부결됐다.
[FETV=박지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기 주총의 주요 안건은 ‘신규 이사 선임’이다. 현재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 일가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모녀와 이에 반대한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을 놓고 분쟁중이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현재 경영진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표 대결을 통해 이사회를 꾸린다. 이번 주총 표 대결을 통해 경영권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양측 모두 우호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이번 경영권 다툼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녀 측이 표 대결에서 질 경우 OCI와 통합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고 임성기 회장 고향 친구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종훈 형제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국민연금은 모녀 측 손을 들어준 가운데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안갯 속으로 빠졌다. 소액주주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제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