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뷰티·생활용품 업계가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방 화장품부터 안전과 관련된 이색 선물세트로 5900원부터 최대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만복(萬福)이 깃드는 새해를 맞이해 조선 왕실 예복의 금박에서 영감을 얻어 최고급 한방 세트인 ‘후 천기단 왕후세트’를 선보였다. 가격은 68만원대다. 특히 천기단 라인의 밸런서와 로션부터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명품 크림인 환유고를 특별 내장했다.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로시크숨마 5종세트’를 선보였다. ‘로시크숨마 5종 스페셜 에디션’은 동서양의 발효 비방을 조화롭게 어울러 피부 본연의 활력을 더해주는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및 아이크림까지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터타입의 필수 안티에이징 에센스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를 내장했다. 가격은 59만원대다.

‘이자녹스’는 재조합 태반 핵심성분이 함유돼 건강한 피부 에너지를 되찾아주는 최고급 라인 ‘테르비나LX 3종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설에는 테르비나LX 라인의 스킨, 에멀전, 크림 정품 외에도 테르비나 더 골든 라인의 크림과 세럼이 내장되어 더욱 특별한 3종 기획세트를 마련했다. 가격은 20만원대다.

수려한은 ‘천삼 선유 3종 스페셜 골드 에디션을 15만원대 선보였다.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돈시켜주는 에센셜 젤 타입의 선유 수액과 풍부한 영양감을 부여해 피부를 윤택하게 가꿔주는 선유 유액, 오랜 시간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선유 크림 뿐 아니라 24K 황금이 함유된 ‘황금 앰플’로 구성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문양인 자연산수문을 설화수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패키지 디자인에 담은 ‘한국 전통 문양 컬렉션’ 6종을 출시한다. 가격대는 16만~26만원 선으로 진설, 자음생 등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돼 총 6가지 세트 제품으로 출시된다.

특히 ‘진설 2종 세트’는 설화수의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다. 적송의 생명력을 담은 이 제품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이 세트에 구성된 스킨과 로션인 ‘진설수’와 ‘진설유액’은 적송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 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한다. 가격은 26만원대다.

설화수 ‘윤조에센셜 3종 세트’는 피부 보습을 위한 젤타입 스킨인 ‘자음수’와 유연한 피부로 가꿔주는 에멀션인 ‘자음유액’, 그리고 피부 균형을 맞춰 건강한 피부 윤기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 본품으로 구성됐다. 또 ‘탄력크림’, ‘예빛크림’, ‘자음생에센스’ 등 견본 4종이 함께 포함됐고 가격은 24만원대다.

애경산업은 일생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담은 ‘감사 선물세트’와 ‘캘리그래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예술인 복지재단, 신진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작품을 담아 5000원~3만원 선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또 이색 선물세트인 ‘함께하는 기쁨세트’와 ‘안전담은 감사세트’는 기존 선물세트와 달리 각각 재미와 안전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하는 기쁨세트는 비누, 샴푸 등 유용한 생활용품과 온 놀이문화 ‘화투’를 담은 이색 선물세트이다. 패키지는 화투 중 가장 높은 족보인 ‘삼팔광땡’ 글씨와 화투의 상징적 그림인 매화, 벚꽃, 단풍 등 48장의 화투 디자인을 담아 재미를 부여하고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2900원이다.

안전담은 감사세트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선물세트이다. 재난 상황 시 꼭 필요한 생활용품과 재난구호 물품만 한데 모아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전담은 감사세트는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과 재난 상황 시 피부 수분 밸런스 유지와 피부를 보호 할 수 있는 바세린 로션 등 화장품 및 재난구호키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3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