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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버거 가격 최대 400원 인상

[FETV=박지수 기자]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한국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0원 올린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약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한국맥도날드는 가격 인상은 반 년만에 이뤄졌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올린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불고기 버거 단품의 경우 기존 판매 가격 4000원에서 300원(7.5%)오른 4300원에, 에그 불고기 버거의 경우 400원(8.5%)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이 밖에도 햄버거와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대표 메뉴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지만, 세트 메뉴의 경우 100~400원 인상된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온종일 5000~7000원대로 이용 가능하며, 맥런치 이용 시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