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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16억 규모 주식 성과급 받는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16억원 규모의 주식 성과급을 추가로 받는다.

 

1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 부회장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5만7523주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이번에 여 부회장과 부여 계약을 체결한 RSU는 지난 9일 한화생명 종가 2820원 기준 총 15억7221만원 규모다. RSU는 부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2034년까지 과거 성과와 관련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최종 확정돼 지급할 예정이다.

 

여 부회장이 향후 부여받게 될 RSU는 총 201만4194주로 늘었다.

 

앞서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에게 2020년 27만4167주, 2021년 30만1736주, 2022년 37만4044주, 2023년 50만6724주의 RSU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같은 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에게 RSU 44만9360주를 부여하는 계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