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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SNE리서치 "작년 4대 배터리소재 시장규모 600억 달러"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배터리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총 시장규모가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15일 SNE리서치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대 소재 시장 규모는 600억 달러로 전년(726억달러) 대비 17.4% 감소했다.

 

메탈가 하락으로 배터리 판가 역시 13.4% 감소했다. 이로인해 배터리소재 업체가 작년 하반기 역성장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까지도 배터리소재 시장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배터리소재 기업의 실적 회복도 기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니켈 가격이 바닥을 찍고 한 달 가까이 오름세를 보여 소재 업체들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 3사의 생산설비 투자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소재 업체들의 판매물량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배터리소재 실적과 달리 전기차 판매량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전기차 판매량은 1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