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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정부, 유류 가격 안정화 '중점'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휘발유 및 LPG 등 유류가격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방문해 석유·LPG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안 장관이 강조하는 것은 '가격 안정화' 부분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고가구간에 있다. 배럴당 평균 8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L당 1600원대, 1500원대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정유사와 달리 서민을 위한 정책을 대변하다 보니 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정부의 유류 정책은 세금 인하다. 정부는 LPG에 부과되는 관세를 올해 상반기 동안 기존 3%에서 0%로 인하했다. LPG 기업들도 가격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다. SK가스, E1 등이 LPG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안 장관은 "정부는 물가안정을 민생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석유·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며 "정유·LPG 업계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