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은호 사장이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한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관료 출신으로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성대규 전 의장을 영입한다.
롯데손보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은호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된다.
이 사장은 1974년생으로 충암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AT커니코리아, PwC컨설팅 등을 거쳐 롯데손보에 입사한 뒤 기획총괄장으로 근무하다 2022년 2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주주총회에서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성 전 의장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보험개발원 원장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신한생명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21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