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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인터배터리 2024' 개막…'K-배터리업계 총출동'

 

[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 업계의 최대축제인 '인터배터리 2024'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 배터리 3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빅 배터리소재기업까지 총출동한다. 행사주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했다. 

 

8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전세걔 18개국, 1896개 부스,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맘껏 선보이게 된다.

 

최종 완성품의 신기술 배터리부터, 관련 소재 장비, 폐배터리 기술, 배터리 핵심소재 기술 등의 걸처 밸류체인 기술들을 총 망라한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ASB, 올 솔리드 배터리)에 대해 2026년 양산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양산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다. 또 여기에 더해 9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기술도 선보인다. 

 

SK온은 에너지 밀도를 종전 대비 9% 높여 급속충전 시간을 앞당긴 어드밴스드(Advanced) SF(수퍼 패스트, 급속충전) 배터리를 선보인다. 

 

포스코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도 전시회에 참여, 배터리소재 양극재 및 음극재 등의 밸류체인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오후에 열리는 개막시에는 K-배터리의 CEO 3인방인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이 참석한다.  올해 신설된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작년 6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인 7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