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16.6℃
  • 맑음서울 19.0℃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2.0℃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19.8℃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5℃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9.3℃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1.7℃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변액보험 명가’ 미래에셋생명, 해외펀드 수익률 최고 55%

‘ETF 美나스닥100’ 54.81%
4개 펀드 수익률 50% 상회
변액펀드 75% 해외자산 투자
국가·분야 맞춤형 포트폴리오

 

[FETV=장기영 기자] ‘변액보험 명가(名家)’ 미래에셋생명의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최고 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나스닥100’ 펀드의 연간 수익률은 54.81%였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이 운용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 펀드는 액티브 펀드 대비 낮은 운용보수로 투자하는 ETF를 활용해 미국 내 우량 기업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한다.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주식형’(53.44%), ‘글로벌 신성장 포커스 주식형’(50.42%), ‘글로벌 성장 주식형’(50.26%)으로 총 4개 펀드의 수익률이 50%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에 투자하는 ‘미국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39.16%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의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에 투자하는 ‘유럽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25.37%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펀드 자산 중 75.1%를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이는 업계 평균인 15.5%의 5배에 가까운 비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국가뿐 아니라 IT, 헬스케어 등 분야별로 투자를 다양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유형에 맞춰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적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변액보험은 비과세로 해외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더 많은 자산가들이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