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지난해 출범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HK금융파트너스에 1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오는 5일 HK금융파트너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출자한다.
HK금융파트너스는 흥국생명이 지난해 5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흥국생명은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HK금융파트너스로 이동시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제판분리 2년차를 맞아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K금융파트너스는 1700여명의 설계사를 통해 흥국생명, 흥국화재를 포함한 6개 생명보험사, 9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