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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GC녹십자의료재단, KOICA 글로벌연수 수료식 개최

20명 대상 비대면 연수 진행
24년에는 한국 초청연수 예정

[FETV=허지현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이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크라이나 연수생 20명 전원이 참석하여 지난 10월 2~1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연수 과정의 성공적인 수료를 기념했다.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부문 평균 10-15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우크라이나 5개 지역의 주요 국립 의과대학, 연구기관 및 결핵 전문 보건의료기관 소속의 의사 및 임상병리사이다. 연수생들은 지난 10월 1~2주간 녹화 영상과 실시간 강의 등으로 결핵 검사의 이론과 임상 적용사례 및 최신 진단기술 등을 학습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23-’25)’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 진행된다. 동 연수과정은 우크라이나의 결핵 및 NTM의 진단, 치료 및 정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결핵퇴치 기여를 목표로 한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20명 규모의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추진하였으며, 2024년에는 동일한 인원 규모로 한국 초청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 이규택 대외협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결핵 진단 및 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애써 주시는 여러분의 공헌에 존경을 표하며, 우수한 보건의료인력과 교류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KOICA와 하르키우 국립의과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과정을 계기로 연수생 여러분과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진단검사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