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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대전에 40번째 ‘희망의 집’ 완공

2005​년부터 13년간 이어온 사회공헌활동

 

[FETV=황현산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오후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서 이태규(가명)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대전에 지여진 희망의 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

 

40번째 주인공이 된 이군은 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형과 함께 노후된 집에서 거주해오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군의 부모는 장애로 인해 경제 활동이 어려워 보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KB손보는 전했다.

 

이날 진행된 완공식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KB손보 임직원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장은 이군과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고 KB손보 노동조합은 가구를 선물하며 입주를 축하했다.​​

 

양 사장은 “집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의식주 해결을 넘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 군이 새롭게 변화된 이곳에서 전보다 원대하고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