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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반려견 의료비 보장하는 ‘펫보험’ 출시

최대 20세까지 보장...제휴 동물병원 보험금 자동청구

 

[FETV=황현산 기자] 메리츠화재는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 ‘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5일 출시될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생후 3개월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은 등록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로 반려동물 등록번호를 고지하면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반려견주들의 가입 니즈가 가장 높은 슬개골 탈구를 비롯해 피부·구강질환을 기본 보장하고 입통원 의료비(수술 포함) 연간 각 500만원, 배상책임 사고 당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 보험금 자동청구시스템을 도입해 1600여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반려견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료비 고민 등 실제 가입 니즈를 반영한 펫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