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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한국화이자제약,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기초의학상, 김응국 충북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임상의학상, 김재민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중개의학상, 송재관 울산대 의과대학 심장내과교실 교수
11월 7일 혁시적 치료 대안 가능성 제시 우수 연구 업적 시상

 

[FETV=임재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제 16회 화이자의학상’수상에서 기초의학상에 김응국 충북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를, 임상의학상에 김재민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를, 중개의학상에 송재관 울산대 의과대학 심장내과교실 교수를 각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에 개최되며 수상자에게 각각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응국 교수는 PAK4 인산화 효소가 핵 내 전사인자를 조절,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과 질병이 관련있다는 사실을 ‘사이언스 중개의학’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PAK4효소를 전립선암, 파킨슨병 치료 등 다양한 질병 제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민 교수는 심장질환에 동반된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면 심장질환 장기 예후를 의미있게 개선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12년간의 장기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심장질환 동반 우울증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표준진료기술을 제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재관 교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의 발병과정 등을 밝히고 내과적 치료법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판막석회화 기전을 밝히고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이용되는 ZPP-4 inhibitor를 이용할 경우 CAVD 발생이 효과적으로 억제됨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 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선두 제약기업으로 혁신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국내 의학계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