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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패션그룹형지, 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 의류 지원

 

[FETV=김수식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구호 의류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11일 이번 산불에 피해가 가장 큰 지역 가운데 하나인 울진군에 방문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1억원 상당의 구호 의류를 지원했다.

 

피해지역이 밤낮으로 춥다는 것을 감안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겨울 점퍼, 니트 등 4000여장으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재난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울진에 의류를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의류는 울진군청에서 피해 지역 구호물품으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2018년 포항지진피해 여성가장들을 위한 자녀양육비 지원을 비롯해, 2015년 네팔 지진 지역에 긴급구호 의류 지원, 2013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2012년 북한 큰물피해에도 구호의류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