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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韓-中 배터리 공룡들의 격돌, '인터배터리 2022' 3월 17~19일 개최

인터배터리 전시장에서 만나게 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력 대결
삼성SDI, LG엔솔, SK온, 중국 CATL 글로벌 Big 4 배터리 제조사 참가
3월 17~19일 배터리와 EV 전시회 통합 개최

 

[FETV=박제성 기자] 전지협회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이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최초로 배터리 제조사 BIG 4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270개 배터리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이 참석하는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인 중국의 CATL을 비롯해 K-배터리 대표기업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이 참가해 각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배터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NE에 따르면 2021년(1~11월) 기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의 경우 1위 CATL(32.4%), 2위 LG에너지솔루션(20.7%), 5위 SK온(5.9%), 6위 삼성SDI(4.6%) 순이다.

 

또한 고려아연,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SK넥실리스, 원준, 칼자이스, 베이커휴즈, 성일하이텍 등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부품·장비기업들도 참가가 확정된 상황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이슈와 재사용배터리 시장에 대한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본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xEV TREND KOREA 2022‘(3월 17일∼3월 19일, B홀)에서는 2022년 출시될 EV 모델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제조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EV 시승 행사를 통하여 일반인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배터리 기간 중 개최되는 제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부대행사로는 KOTRA와 전지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해외 시장동향 세미나’와 ‘우수 초청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KIAT와 전지협회가 개최하는 ‘배터리 산업 잡페어(Battery Job Fair)’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코로나 기간중 개최될 인터배터리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시장내 체류인원 체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3단계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내부방역으로 안전한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방역 총괄을 맞고 있는 코엑스 황진욱 팀장에 따르면 “올해 역시 철저한 방역시스템 속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배터리 2022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전시 관람이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배터리 202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