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기아가 혁신적인 로보틱스(Robotics) 콘셉트로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4일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4개의 PnD 모듈을 활용해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하는 로봇이다. 점검 시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센서가 노출된 외관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또
[FETV=김창수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3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 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설, 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지엠은 이번 잠정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 23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각)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EV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으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2025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의 경기 일원으로 참여하며 기아가 제공하는 호주 현지문화 체험 참가 등 약 3주간의 일정을 함께 하게 된다. 기아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중 하나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다. 2002년 대회부터 23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의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5 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09년 1월 2일~2013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 브라질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두 번째 포디움 정상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이 7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인터라고스 서킷(Interlagos Circuit)'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20일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 포인트를 더해 총 46 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기간 총 22 포인트를 획득해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
[FETV=김창수 기자]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본거지 영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영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골프 대회, 자동차 대회 후원 등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가 영국 시장에서 인지도 상승에 중점을 두고 외연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시장은 유럽시장내 2위이자 글로벌 대표 선진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미국에서 약 165만대를 판매하며 입지를 굳힌 반면 영국 시장에서는 한창 점유율을 올려나가는 중이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영국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19만 6239대다. 영국 시장에서는 기아차 점유율이 더 높다. 올 상반기 영국 시장에서 기아는 4위, 현대차는 9위를 기록했다. 특정 브랜드 과점이 없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고르게 경쟁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레인지로버, 애스턴마틴 등 고급 브랜드 산실인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과 후원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독일에 이어 유럽 제 2의 시장
[FETV=최명진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에서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주관하고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양궁교실을 운영 중인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는 전국 15개 중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 선수들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시범을 보였다.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너먼트 경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양궁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선수들이 은퇴 후 전국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며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주니어 양궁교실'이 대표적이다. 주니어 양궁교실에는 지난해에만 20개 학교에서 학생 1천4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양궁 프로그램은 올해 초 대한체육회로부터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양궁을 보기만 하는 종목이 아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양궁의 재미와 이해를 지속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FETV=김창수 기자] 애스턴마틴이 런던의 명소인 벌링턴 아케이드에 새로운 팝업 체험 공간 ‘하우스 오브 Q’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팝업 행사는 애스턴마틴과 영화 ‘007’ 시리즈와의 60년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스턴마틴과 ‘007’ 시리즈의 인연은 1964년 영화 ‘골드핑거’에서 본드카로 애스턴마틴 DB5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애스턴마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V57’의 제임스 본드 기념 특별판과 함께 공개된 '하우스 오브 Q'는 런던 메이페어의 피카딜리 인근 벌링턴 아케이드 12-13번지에 있는 잡지 가판대 보이는 비밀 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V57’ 매거진은 특별히 디자인된 표지 일러스트와 함께 애스턴마틴과 ‘007’ 시리즈의 관계를 상세히 다룬 기사를 담았다. 비밀 문을 통해 입장 후 비밀 메시지를 따라가면 방문객들은 또 하나의 숨겨진 문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문을 지나면 샴페인 볼랭저(Champagne Bollinger)를 제공하는 비밀 바(bar)가 나타난다. 이 바는 애스턴마틴과 EON 프로덕션의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스케치, 도면, 설계도와 함께 초기 DB5의 기술 도면과 부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숨겨진 단서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한국 런던 E-PRIX’ 경기가 오는 7월 20일과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0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시티와 13∙14 라운드가 펼쳐진 포틀랜드에 이어 런던에서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한다.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결승전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실내 및 실외 코스가 함께 있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으로 총 길이 2.09km에 20개 코너가 포함돼 있다. 실내의 매끄러운 도로와 실외의 거친 아스팔트가 깔린 구간이 반복되고 다수의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주행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의 우수한 경기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지난 15일 출시한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오랜 기간 세그먼트를 리드해온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콜로라도 역시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2003년 등장한 1세대 모델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로라도는 2019년 2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바 있다.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옵션을 갖춘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다. 온로드,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퍼포먼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 대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연간 1000여 대 규모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에서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