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고객 패널을 신규 확충한 3000명 규모의 고객자문단을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고객자문단 ‘신한사이다’에 고령층, 외국인 등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 패널을 신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우선 세대·계층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하기 어려웠던 고령츠, 외국인이 포함된 고객패널을 신설했다. 200여명 규모의 이 패널은 디지털 서비스 환경 개선안을 도출하고,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정보 제공시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패널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와 연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설된 패널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패널 활동으로 고객 관점에서 금융현장의 흐름을 적시에 파악하고, 잠재 리스크를 사전 점검해나가자고 한다"고 말했다.
[FETV=홍의현 기자]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 자기부담금 환급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에서 이번에는 피고 보험사가 승소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원지방법원은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 자동차보험 가입자 총 12명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자차특약 자기부담금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자기부담금이란 자차특약에 가입한 운전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사고 과실과 무관하게 자기 자동차 수리비의 일정 비율을 20만∼50만원 범위에서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가 과실 산정 결과에 따라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구상금을 받아내더라도 계약자에게 자기부담금은 돌려주지 않는다. 자기부담금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금융당국도 이러한 취지를 인정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반영하도록 했다는 게 보험업계의 주장이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재판부는 보험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자기부담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작년 7월 원고 소비자의 손을 들어준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단과는 엇갈리는 결과다. 앞서 소비자단체 등은 보험사를 상대로 공동소송을 추진, 2020년 11월에 자기부담금 손
[FETV=홍의현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2020년보다 496.2% 증가한 1조24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보다 293.4% 늘어난 1조3519억원이다. 매출액도 27조1721억원으로 3.6% 늘었다. 이익이 폭증한 것은 작년 9월 한화투자증권을 연결자회사로 편입한 효과다. 한화투자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 1441억원, 인수 비용이 공정가치 평가 가격보다 낮을 때 차액을 이익으로 회계 처리하는 '염가매수차익' 약 3000억원이 연결 이익으로 잡혔다. 또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자산운용 등 자회사 실적 개선도 연결 당기순이익에 반영됐다. 아울러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투자한 '야놀자'의 평가·처분이익이 급증한 것도 연결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FETV=홍의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즉시연금' 소송의 첫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미래에셋생명의 가입자 2명이 제기한 미지급연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미래에셋생명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가 약관에 만기보험금 지급 재원을 위한 공제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고, 가입자에게 그런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원고 승소 판결하자 불복하면서 항소한 바 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기면 한 달 후부터 연금 형식으로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정 기간 연금을 받은 후 만기에 도달하면 원금을 환급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들이다. 2018년 금융소비자단체 등은 삼성생명 등 생보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들로부터 만기환급금 재원을 임의로 차감, 보험금을 덜 지급했다며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여러 공동소송 1심에서 원고 가입자들이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소했다. 하지만 공동소송이 아닌 가입자 개인이 따로 제기한 소송에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승소하며 엇갈린
[FETV=홍의현 기자]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2월 한 달간 쉐보레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B캐피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량가 2445만원인 트레일블레이저(2022년형 E-TURBO Premier)를 구입할 경우 현금 할인 50만원을 적용 받고, 할부 기간을 72개월로 하면 약 월 39만원(할부 금리 4.9%)에 트레일블레이저의 주인이 될 수 있다.(최소 할부원금 1000만원 기준)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 트래버스 2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말리부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단 트래버스는 2021년형 모델에 한하며, 콤보 할부 혜택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은 중복이 불가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 GM쉐보레 대리점 및 KB캐피탈에 할 수 있다.
[FETV=홍의현 기자] 대명아임레디는 회원 전용 쇼핑몰 ‘대명아임레디몰’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 100여개를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12월 1차로 운영된 명품 기획전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품목을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1차에서 고객 관심이 높았던 구찌와 생로랑 브랜드의 인기 품목을 대폭 늘려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가방, 스카프, 벨트, 주얼리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2차 기획전에 마련된 제품은 ▲구찌 토르숑 스몰 가죽 여성 숄더백 ▲생로랑 실버 모노그램 체인지갑 겸용 가죽 숄더백 ▲구찌 마몬트 스몰 체인백 쉐브론 가죽 숄더백 ▲구찌 마몬트 마틀라세 스몰 쉐브론 가죽 여성 숄더백 ▲생로랑 모노그램 마틀라세 클러치백 등을 포함해 총 100여개다. 제품은 대명아임레디 회원이면 누구나 대명아임레디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체 결제수단인 ‘레디캐시’를 이용할 경우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레디캐시는 미리 낸 납입금의 일부를 만기 전에 대명아임레디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결제 시스템이다. 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FETV=홍의현 기자] 하나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의 이용을 일시 제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최신 시스템으로의 교체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서비스 제한 기간은 오는 13일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용 제한 서비스 대상은 ▲하나카드 홈페이지(PC, 모바일), 하나카드앱, 하나1Q페이앱, VIP홈페이지(PC, 모바일), G.Lab, Life Must Have, 하나멤버스 카드 결제(Wallet), SMS 등이다. 제한 되는 서비스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하나카드앱·하나1Q페이앱 로그인 및 전체 거래 서비스(카드론, 현금서비스, 카드 신청 등), 하나1Q페이 간편 결제, 제휴 온라인 결제 가입 및 해지, 제휴결제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현장 할인, 무료 인증, 포인트 결제, 약정 할인 이용 등의 서비스가 제한된다. 이 외의 모든 오프라인 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FETV=홍의현 기자] NH농협생명은 9일, 보험계약자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생명은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휴면보험금, 미수령 연금 및 만기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지급 신청 시 해당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은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상품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여 보험금이 발생하였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다. 신청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전화 신청 시에는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 및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지급된다. 또한 지급금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인증조건이 추가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
[FETV=홍의현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자폐성장애 이해 향상 프로그램인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자폐성장애를 비롯한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또래 학생 및 교사의 발달 장애 이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자폐성장애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영상 및 도서로 제작, 배포하고 장애 이해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자폐성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편견 없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가족 지원, 인식 개선, 교육 연구, 제도 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는 “이번 자폐성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자폐성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물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FETV=홍의현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이른바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면서 카드업계 1등 굳히기에 나선다. 임 사장은 카드사 본연의 업무인 신용판매 등과 더불어 신한플레이(pLay)·마이카(MyCar)·마이샵(MySHOP)·올댓쇼핑 등 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업계 2위 삼성카드와의 경쟁에서 격차를 더 크게 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신한카드의 카드대급금,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자산은 23조8304억원으로 삼성카드(21조9503억원)를 1조8801억원 앞서는 수치를 보인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면에서도 크게 앞서 신한카드는 5387억원을 기록한 반면 삼성카드는 4217억원을 나타냈다. 신용판매 점유율(기업구매 제외)도 신한카드 21.45%, 삼성카드 18.96%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카드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카드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본업 강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신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