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KT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무인비행체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UTM)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6월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발표 이후 이날 처음으로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K-드론시스템에 연동된 1대의 UAM 비행체와 6대의 드론이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K-드론시스템은 하늘을 나는 드론이나 무인비행체 등이 안전하게 비행하도록 돕고, 효과적으로 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UAM의 관제탑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비행에 필수적인 공역 할당, 비행 허가·감시·모니터링 등이 주된 역할이다. 이날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연한 K-드론시스템은 동시에 많은 대수의 UAM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수의 비행체 운용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KT의 K-드론시스템은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 상공에서 UAM과 드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비행체들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승인, 감시, 모니터링하는 중추 역할을 했다. 시연에 활용된 1대의 UAM과 6대의 드론 및 전시된 1대
[FETV=송은정 기자]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0.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다. 컴투스는 매출액으로 보면 역대 3분기 중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 해외 매출이 10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에 달했다. 특히 북미·유럽 등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 프로야구' 등 KBO·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이용한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컴투스는 "4분기에 주요 게임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 유망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게임빌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42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에 영업손실이 약 25억원이었는데 영업이익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기존 스테디셀러들 외에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 글로벌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MLB 퍼펙트이닝 2020’은 MLB 리그 일정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견조한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은 62%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야구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효과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꾸준한 실적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잇따라 출시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들은 본격적인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흥행력을 검증받은 유명 IP 기반의 신작들이 눈에 띈다. 내년 초에는 ‘아르카나 택틱스’와 ‘프로젝
[FETV=송은정 기자]위메이드는 11일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8% 감소한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약 96억원, 당기순손실은 약 115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측은 "이번 분기는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이달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미르4>는 지난달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운영, 안정성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사전예약자 2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르 IP’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도 확정된 판결을 근거로 손해배상금을 수취하기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셩취게임즈, 액토즈소프트와 싱가포르 중재에서 액토즈소프트에 대한 연대 책임을 판결했기 때문에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 한층 효과적으로 집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계열회사들도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암호화폐 ‘위믹스’를 상장했고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를 시작으로 <재신전기>,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제공하는 웨일 브라우저가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네이버 웨일은 드림에이스·팀와이퍼·카랑·마지막삼십분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 있어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차량용 O2O 서비스를 각자 제공하게 된다. 앞서 웨일은 브라우저에서 확장된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차량용 탑재 IVI 시스템 구성을 지난 콘티넨탈-드림에이스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차량용 O2O 서비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 구축된 IVI 시스템이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차량용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별도 AOS, IOS 모바일 앱을 만들지 않고도 차량에서 웹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어 사용자들과 연결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이번 MOU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차량용 O2O 서비스를
[FETV=송은정 기자]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10일(현지 기준)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개발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디제이(DJ)로 나서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비트 등 곡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믹스하며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퓨저에는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룬 5 (feat.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퍼렐 윌리엄스 ▲톤즈 앤 아이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됐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 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통해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통해 콘솔과 PC 등 기종에 상관없이 동시에 최대 4인이 함께 대결하거나 협동으로 음악 믹싱을 즐길 수도 있다. 엔씨웨스트는 퓨저를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닌텐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쇼핑 판매자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상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쇼핑 라이브’를 통합 검색을 통해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쇼핑라이브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롭게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공된 '라이브 커머스 툴'로 시작했다. 네이버는 이후 7월 말부터는 별도의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에 판매자와 사용자들이 실시간을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구매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서비스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쇼핑라이브를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라이브 내 소개됐거나 소개될 예정인 제품 등 관련 키워드 검색시 통합검색 결과를 통해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통합검색에서 현재 진행중인 라이브 콘텐츠 뿐 아니라 과거, 앞으로 방송 예정인 라이브 콘텐츠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쇼핑라이브로 소개될 예정이라면 방송알림 설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쇼핑할 수 있다. 쇼핑라이브는 별도의 스튜디오나 전문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라이브로
[FETV=송은정 기자]정부 · 지자체 · 커피 전문점 · 기업 등이 플라스틱컵 남용 관련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연합체를 결성했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T,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은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 다양한 조직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활동은 11일 출범과 동시에 시작하는 ‘해피 해빗’이다.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장기 목표로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민관 연합체는
[FETV=송은정 기자]KT가 AI/DX데이를 열어 디지털혁신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KT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KT 주요 임원들은 거리 두기(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전국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AI/DX 데이 현장을 촬영해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KT그룹의 전 임직원들에게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제공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AI/DX 데이에서는 기업고객(B2B) 분야를 중심으로 KT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전략과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진행했는데 세션1에서는 AI B2B 분야에서 사업 현황 및 성과 발표가 있었다. 세션2에서는 DX 플랫폼에 기반한 협업 사례와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각 세션이 끝난 후에는 해당 분야의 임원들이 랜선 중계로 전국 각지의 KT그룹 직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시간이 있었다.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4개 사는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5G·LTE 통신망과 함께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측위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이 되는 안전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현황을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마련한다. 블루스페이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미네소타주 등 미국 각지의 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해왔다. 자율주행의 인지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블루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기버스와 각 솔루션 간에 인터페이스를 연동하는 통합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