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뱅크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3500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과 이날까지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가운데 TPG캐피탈은 지난 12일에 2500억원의 주금을 납입했다. 앵커에쿼티의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구주주들은 다음달 29일이다. 유상증자 완료 이후 카카오뱅크의 12월말 예상 납입자본은 지난 10월말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2조8256억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IPO 주관 제안서를 이달 중에 접수한 후 절차를 거쳐 주관 증권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컨테이너 기반 5G 코어 장비(이동교환기ㆍ패킷교환기)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기타 IT 장비와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미 컨테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가상/증강현실(AR/VR),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5G 네트워크의 서비스 민첩성, 확장성, 자원 효율성,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컨테이너는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차세대 5G의 핵심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차세대 5G 코어 장비를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독모드(SA)를 개시할 기술적 준비가 완료됐음을 증명했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설치·배포하고 기능·특성별로 모듈화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특정 기능만 구성할 수 있게 확장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가상화(NF
[FETV=송은정 기자]이제 카카오페이 안에서 30개 금융사의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우리은행의 비대면 신용 대출 상품을 오픈함에 따라 ‘내 대출 한도’ 서비스의 제휴 금융사가 3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 중 가장 많은 금융사를 확보한 것이다. 시중은행,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캐피탈 등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와 제휴돼 선택의 폭도 넓다. 어려운 시기에 대출이 필요해진 사용자들은 여러 금융사를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에서 다양한 신용 대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를 이용하면 한 번에 30개사의 대출 상품을 조회해도 신용평가사의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는 1회 조회한 것으로 기록된다는 이점도 있다. 단기간에 여러 금융사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과도하게 조회할 경우 대출신청사기방지 시스템에 따라 대출 심사에 일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내 대출 한도’를 통하면 모든 제휴 금융사 상품이 한 번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여러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프로세스도 앞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가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방지를 위해,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톡 사이렌은 이용자들의 인지 수준을 높여 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적용됐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 경우 해당 채팅방 진입 시점에 팝업창을 노출한다. 입장 후 대화창 상단에는 금전 요구에 대한 주의사항이 안내된다. 이와 함께 대화를 건 상대방이 국내 번호 가입자라면 사칭 가능성에 대한 이용자 인지를 돕는 주황색 경고성 프로필 이미지가 보여진다.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라면 기존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이 적용, 주황색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가 노출된다. 다만 국내 번호 가입자 중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중인 이용자라면 대화 상대에게 톡 사이렌이 보여지지 않는다. 사용 기간이 짧은 이용자라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는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피해 방지 기법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톡 사이렌은 향후 단계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
[FETV=송은정 기자]SK브로드밴드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시민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전국 10개 지역에서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전주, 수원, 천안 등에 조성된 SK브로드밴드 미디어창작지원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미디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미디어창작콘텐츠 제작지원, B tv 지역채널을 통한 시민창작콘텐츠 방영,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시민창작콘텐츠들을 B tv를 통해 정기적으로 편성, 그동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미디어 한계를 보완하는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게임즈 소속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직후 스톡옵션으로 상당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카카오게임즈의 올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직원들은 총 47만3678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스톡옵션은 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주가가 오를 수록 평가차익이 커진다. 직원들은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상장 후 2주가 지난 후 기한이 도래한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행사 가격은 1주당 13434원이다. 카카오게임즈의 16일 종가는 48600원이다. 이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의 현재 평가액은 230억원을 넘는다. 평가 차익은 무려 167억원에 이른다. 최초 부여 기준은 602만8500주, 지난 9월 말 기준 미행사 수량도 272만7652주에 이른다. 이중 아직 행사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스톡옵션도 104만8000주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스톡옵션으로 누리는 차익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당시 공모가 2400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 을 기록하며 지난
[FETV=송은정 기자]KT는 구현모 대표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이사회 멤버에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GSMA의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CEO급 임원 등으로 구성된 이동통신업계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도 AT&T, 버라이즌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선임된 구 대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이사회 멤버 선임은 KT의 5G,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역량과 글로벌 통신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 받은 것이다. GSMA 이사회 관계자는 KT 구 대표 선임에 대해 “앞으로 KT가 통신을 초월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사업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주요 사업자간의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MWC, GSMA 리더십그룹, AI 이니셔티브 등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구 대표는 “GSMA 신규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2년간 5G, AI,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영역과 B2B 영역에서의 혁신을 주도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
[FETV=송은정 기자]엔씨소프트가 3분기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기록하며 선방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69%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게임 회사 넵튠은 인공지능(AI) 캐릭터인 디지털 휴먼 '수아'를 제작한 회사 온마인드를 인수했다. NHN의 중국 이커머스 사업이 ‘광군제’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2177억…"리니지가 매출 효자" 엔씨소프트가 2020년 3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896억 원을 기록
[FETV=송은정 기자]스포츠부터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집콕족’을 위한 결합 상품이 출시된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특급 영화 구독 서비스 캐치온이 손을 잡았다. LG헬로비전은 30% 할인된 가격에 총 네 개의 채널을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 ‘캐치온스포티비’를 1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 유료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최고의 축구 경기부터 UFC, NB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을 생중계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손흥민, 황희찬이 출전하는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의 주요 경기부터 리버풀과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등 폭넓은 독점 경기 서비스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치온스포티비’ 상품에 가입하면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온2(SPOTV ON2) 두 개의 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캐치온은 국내/해외 최신 블록버스터급 영화, 해외 시리즈, 인디영화, 미개봉영화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영화 구독 서비스다. 코로나로 극장 나들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양한 영화를 안방에
[FETV=송은정 기자]NHN의 중국 이커머스 사업이 ‘광군제(光棍節)’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NHN고도의 계열사이자 중국 기반의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HN에이컴메이트는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발생한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428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기간 거래액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에 진행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다.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비견되는 중국의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100여 개의 한국 브랜드들이 NHN 에이컴메이트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고 있다. 올해 광군제 기간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얻고 있던 패션 분야의 거래가 두드러지며 전체 거래액의 45%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29%), 건강식품(29%), 퍼스널케어(6%) 순으로 나타났다. NHN에이컴메이트는 이번 광군제 기간 동안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은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확대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억눌린 소비심리를 겨냥한 적극적인 가격할인과 파격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