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의 다양성을 알리는 ‘제1회 제주 음식문화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음식문화축제는 ‘이야기꽃이 피어있는 제주 음식’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제주 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흑우와 말 등을 재료로 한 퓨전 음식을 비롯해 방어 해체 쇼, 셰프 쿠킹 쇼 및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코너도 선보인다. 잊혀지는 전통음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현한 제주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 경연대회, 학생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 오메기떡, 케이크 만들기와 김만덕(조선시대 여성 거상) 쌀 나눔 행사가 열리고 제주 유명 맛집 10곳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제주 식도락 여행관 등이 들어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며 “방문객들은 가급적 개인 식기를 들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제주 지역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폐기물 봉투 가격이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18일 제346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 관리 조례개정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조례개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L 용량의 일반 종량제봉투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각각 700원, 4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30L 봉투는 각각 1050원, 710원에 판매되며, 50L 봉투 가격은 1750원, 1210원으로 형성된다.7월 1일부터는 읍·면·동지역 가격이 통합돼 20L 700원, 30L 1050원, 50L 1750원으로 판매된다.음식물폐기물 봉투 판매가격도 내년부터 2L 50원, 3L 75원, 5L 126원, 10L 252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당초 24시간 운영되던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은 18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정되며, 폐기물 종류에 따라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제주도 관계자는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배출 품목 기준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음식의 다향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제주음식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다.제주음식문화축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한다. ‘이야기 꽃이 피어있는 제주음식 페스티벌’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식향연 행사로 만나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주음식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자 제주음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주흑우·말·방어 해체쇼와 제주 셰프들의 쿠킹쇼가 토크 콘선트 행태로 특별무대 공연으로 진행된다.특히 다양한 요리가 모두 무료 시식코너로 선보이게 된다.제주로컬 푸드를 활용하여 우리 선조 들이 먹었던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을 재현해내는 제주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경연대회와 학생창작요리 경연대회도 마련된다.상설(전시)관으로 △제주음식문화관(향토음식·해녀·김만덕·장수마을텃밭 이야기) △제주전문음식전시관 △관광호텔음식전시관 △제주농·수·축·임산물 및 가공업체 식품전시판매관이 운영된다.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오메기떡·케익만들기와 다문화음식
제주 서귀포시는 13일 “전통 민속·예술축제인 ‘제23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제주 의 행정구역이었던 정의현의 옛 모습을 복원해 놓은 곳으로 제주의 전통 초가집 388채가 있다.첫날 축제는 성읍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행사로 시작돼 전통혼례 재연과 전통민요경창대회 등을 한다. 둘째 날에는 정의현감 부임행차 재현과 취타대 행진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 중간에는 검질매기(김매기), 촐베기(풀베기) 등 전통 농업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범벅과 상외 ·오메기 ·빙떡 등 제주 전통음식을 맛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 보존회장은 “ 제주의 전통과 멋을 알리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정의현청은 조선 태종 16년(1416년)에 성산읍 고성리에 조성된 후 세종 5년(1423년) 현 위치인 표선면 성읍리로 옮겨져 500여 년간 이어져왔다.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가 평균 88.9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최근 연세대학교 양일선 교수팀이 전국 17개 시·도 204개 초·중·고교 학생·교사·학부모 1만404명(표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 학교급식 만족도는 88.9점으로 광주 93.2점, 세종 90.2점, 대구 89.2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대전과 동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도내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92.9점, 초등학교 87.9점, 고등학교 85.8점 순, 조사 대상별로는 교직원 93.0점, 학부모 89.3점, 학생 87.4점 순이었다.도내 학생들은 급식 품질에 대해 식재료 품질(90.0점), 급식 정보 제공(89.9점), 식사 및 배식질서 지도(89.9점) 등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음식의 제공량(85.3점), 식사장소의 편안함(86.3점), 배식원 친절(86.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가 매겨져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사실 제주 토속음식은 전국 8도 여행객들의 입맛에도 들어맞을 정도로 대중성이 있다. 오랫동안 여러 지역의 사람들에게 평가 받고 사랑받은 까닭이다. 입맛의 편향을 어느 정도 고려한다 해도 제주 해산물은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다. 제주 식당미락(食堂味樂), 제주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주 향토 맛집, 오늘은 성산일출봉 맛집 우리봉식당의 대표 음식 갈치조림을 추천한다. 한 눈에 봐도 두툼하고 큼직해 보이는 갈치는 제주 여행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한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자박하게 내어 나오는 우리봉 갈치조림을 살펴보면 약간 매워 보이는 비주얼이 인기입니다. 매콤한 청량고추가 들어 가 칼칼하게 조려 낸 맛이 비결이다. 간이 잘 된 큼직한 무는 덤이다. 간은? 겉으로는 세어 보이지만 의외로 깔끔하고 맑은 맛이 대중성이 있다. 진하고 깊은 맛이 우리들의 혀를 찌른다. 바닥을 두르는 조림국물에 밥을 비비면 한 그릇 뚝딱, 순간이다. 간이 잘된 갈치구이도 바삭바삭한 껍질과 속이 부드러운 속살까지, 아이들도 좋아한다. 조림에 비해 약간 심심해 보여도 노릇노릇 잘 구워 낸 고등어구이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여행자의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조림과 달리 구이는 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감귤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감귤 테마 하우스 및 감귤푸드 음식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감귤 테마하우스는 5곳을 선정해 감귤의 특성 및 이미지를 접목한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지원 및 감귤 테마하우스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감귤푸드 특화 음식점은 최대 7곳을 선정해 감귤을 활용한 신규메뉴 개발 및 기존메뉴 리뉴얼 컨설팅, 감귤테마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감귤로 특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오감만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 6차산업 지구로써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관내 휴게음식점 중 다방업소 85곳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주요 지도점검 내용을 보면 업소안에서 도박을 하거나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다.또한 여성종업원 및 여성 외국인을 고용해 티켓 영업을 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며, 종사자 건강진단 발급 여부등도 점검한다.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일제점검을 통해 13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위반내용은 음주허용 3건, 건강진단 미필 5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5건이다.
제주 관광을 주도하는 계층은 20대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레길 코스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 음식점 업종에서 내국인 관광객들의 소비가 증가했다. 27일 신한카드(사장 위성호) 빅데이터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동으로 분석ㆍ발표한 ‘카드사 빅데이터를 이용한 제주 관광객 소비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제주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은 1조7000억원으로 2012년(1조1000억원)에 비해 54.5%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20대 고객의 카드 소비액 증가율은 95.7%로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여성 관광객 카드 이용액 증가율 역시 66.3%로 전체 내국인 관광객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대 및 여성 관광객이 주로 선호하는 쇼핑, 일반대중음식, 편의점, 저가숙소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이용 비중이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쇼핑과 음식점이 전체 내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5.3%, 29.9%였다. 쇼핑의 경우 면세점(48.3%), 할인점ㆍ쇼핑몰(16.4%), 농ㆍ축ㆍ수산물(14.1%) 중심으로 이뤄졌다. 20대만 놓고 보면 남성의 경우 카드 사용건수에서 쇼핑 비중이 56.8%
제주도가족여행지로 추천하는 마라도정기여객선은 아름다운 제주의 서쪽 라인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여행객들이 꼽는 매력 중 으뜸이다. 가파도정기여객선을 포함해 운행 중 멀리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송악산의 풍광은 눈이 부시고 구름이라도 내려앉는 날이면 농담이 풍부한 한 폭의 동양화 같아 서부 제주도가족 여행지 코스로 으뜸이다. 특히 2008년 전국 여객선사 모니터링 조사 1위로 꼽힌 점은 오랜 기간 동안 가파도와 마라도를 송객하고 있는 마라도정기여객선의 노하우와 안전도를 주목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마라도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마라도정기여객선은 송악산 라인이 아닌 모슬포항에서 출항한다. 여객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21삼영호'는 마라도 여객선 중 규모가 가장 큰 199t급으로 정원 294명을 수용할 수 있고 구명환(구명튜브)에 구명줄이 연결되어 있어 안전관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나 화장실, 안내방송도 나쁘지 않다. 모슬포에서 11km 떨어진 마라도 여행의 시작은 계절에 따른 바람의 방향과 함께한다. 겨울철 서풍에는 살레덕항에서 시작되고 동풍이 중심인 대부분 계절에는 자리덕항 선착장에서 시작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