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세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9월 7~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IAA 모빌리티에서 벤츠는 ‘전동화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EQ, AMG, 마이바흐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통해 순수 전기차 5종과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1종을 포함한 총 8종의 신차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EQE’는 전기 비즈니스 세단이다. EQE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핸들링, 편안한 주행 성능을 지니고 있다. 지난 4월 오토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컴팩트 전기 SUV ‘EQB’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다. 고성능 브랜드 AMG도 브랜드 최초로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를 공개한다. AMG의 테크놀로지 레이블 E-퍼포먼스에서 개발한 첫번째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E 퍼포먼스’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마이바흐의 전기 컨셉트 카는 마이바흐가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메르
[FETV=류세현 기자] 쌍용자동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친환경차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다.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적격자의 8월말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9월 중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상 일정은 추후 매각 주간사 및 법원과의 논의·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쌍용차는 현재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신 공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항간에 떠도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으로서의 입지적인 조건, 물류, 임직원의 편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FETV=류세현 기자]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이 해외 SUV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SUV 강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현대차의 4세대 투싼을 1위로 선정했다. 해당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 마쓰다 CX-5, 세아트 아테카, 포드 쿠가 등 4개 차종이 경쟁 선상에 올랐다. 바디,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환경·비용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전체 5000점만점에 투싼은 3059점을 받았다. 2위인 세아트 아테카가 3019점, 포드 쿠가가 2981점, 마쓰다 CX-5가 2957점으로 뒤를 이었다. 투싼은 바디와 주행 안락성,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 가장 고득점을 기록했다. 전작인 3세대 투싼도 동일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이은 1위를 기록한 투싼은 성능과 안정을 모두 겸비한 준중형 SUV로 인정받고 있다.
[FETV=류세현 기자] 30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는 쌍용차 인수전에 SM그룹이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SM그룹은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회사인 남선알미늄을 보유하고 있다. 쌍용차를 인수함으로써 부품과 완성차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미래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인수전 참가 소식에 업계의 주목이 이뤄지고 있다. 카디널 원 모터스(HAAH오토모티브),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와 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 등 거론되던 예비 인수업체는 아니었지만 SM그룹은 지난 2010년에도 쌍용차 인수 의지를 보인 적이 있다. 당시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이 인수 투자자로 나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수합병 관련 건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이 주관하고 비공개 처리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며 “SM그룹의 인수합병 참가 소식을 공식적으로 미리 전해들은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카디널 원 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유력화되던 쌍용차 인수전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업체인 케이팝모터스도 인수합병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합병 필요자금이 1조원 가량으로 평가되면서 기존 인수 희망자들의 자금 동원력에 대한 의문이
[FETV=류세현 기자] ▲유왕재씨 별세, 조영희씨 남편상, 유성열(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유기열(클리어프레이트 과장)씨 부친상, 강영희(교사)·우아경(채프먼대 교수)씨 시부상 = 30일 오전,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2층 203호실, 발인 8월1일 오전 7시30분. ☎ 032-552-3100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재단)과 함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로 세부 운영된다. ‘H-온드림 C’ 프로그램은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한다.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팀을 모집한다. 잎사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지난 4~6월 129개의 스타트업과 70개의 계열사 팀으로부터 접수 신청을 받고 스타트업 12개, 계열사 23개 팀을 1차로 선발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7월 말 최종 심사를 실시했으며 3개 프로젝트를 'H-온드림 C’ 프로그램의 최종 대상 프로젝트로
[FETV=류세현 기자] 자동차 업계가 임단협으로 맞이한 상반기에서 큰형님 현대차가 가장 빠른 노사 합의를 보였다. 현대차 임단협의 경우 3년 연속 무분규 타협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반면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나머지 자동차 회사의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간 시각차를 보이는 등 여전히 갈길이 멀다. 우선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마친 현대차의 경우 ▲월 기본급여 7만5000원 인상 ▲기본급여 200%+580만원의 종합 격려금 ▲2교대 근무시 복지몰 20만포인트 ▲주식 5주 ▲지역상품권 10만원 ▲미래산업 협약 등을 담은 교섭 합의안이 마련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같은 내용의 임단협에 합의하고 29일 조인식을 가졌다. 기아 등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사정이 다르다. 기아를 비롯해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자 4개사는 노사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등 임단협을 마무리짓지 못한 실정이다. 한국지엠 사측은 ▲월 기본급여 3만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원 ▲부평2공장 생산 일정 연장 등의 교섭안을 제시했다. 한국지엠은 적자경영 속에서도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에 노사가 잠정합의하면서 빠른 타결이 예상됐다. 하지만 노조 투표에서 반대 51%로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일렉트릭과 손잡고 연료전지 기반의 이동형 발전기 및 항만 육상 전원 공급 장치를 개발하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9일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한다.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젤 발전기가 주를 이루는 이동형 발전기 시장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발전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일렉트릭은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발전용 패키지 개발과 이를 이동형 발전기,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 등에 적용하는 사업 모델 개발을 맡는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친환경 발전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수
[FETV=류세현 기자] 법정관리 후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30일 마무리된다. 상시 1순위 유력투자자로 꼽히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파산신청을 앞둔 상황에서도 새 회사를 설립해서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도 인수합병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 모두 자금력 확보와 경영 정상화 능력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경우 지난 해부터 쌍용차 인수에 대한 러브콜을 재차 보내왔다. HAAH는 중국의 체리자동차 차량을 반조립 상태로 수입해서 미국에서 조립 후 완성차로 판매하는 전략을 구축 중이었다. 하지만 수익 구조 악화와 중국 불신의 사회적 분위기로 파산신청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듀크 헤일 HAAH 회장은 쌍용차 매각을 위해 ‘카디널 원 모터스’를 새로 설립했다. 제대로 된 매출과 경영실적 없이 ‘투자금’으로만 쌍용차를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도 인수합병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역시 쌍용차의 새 주인에 적합한지 자격 논란이 계속된다. 비상장사에다가 에디슨모터스의 매출액 규모는 쌍용차와 차원이 다르다. 지
[FETV=류세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섰다. 양사는 28일 열린 온라인 화상 방식의 3자간 투자협약식에서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양사는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약 11억 달러(한화 1조 170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측의 성공적인 합작공장 설립과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확대 지원 차원에서 일정 기간 법인세와 합작공장 운영을 위한 각종 설비 및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전기차 관련 세제 혜택 강화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합작공장 지분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보유한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은 3분기 중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4분기에 합작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내에는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