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기온이 높아지자 롯데하이마트에서 여름 주방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비슷할 확률은 각각 40%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5월 16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들이 많아지며 5월들어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온이 높아지자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여름에 수요가 높아지는 주방가전인 음식물처리기, 얼음정수기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출을 직전 같은 기간(4월 17일부터 30일까지)과 비교한 결과, 음식물처리기, 얼음정수기, 블렌더 매출이 각각 약 30%, 50%,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부패로 생기는 악취, 초파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름 필수 주방 가전으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점차 수요가 높아진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간(2020년부터 2022년까지) 5월부터 7월(3개월간)까지의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연간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면서 얼
[FETV=김수식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 선정 브랜드의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에 첫선을 보인 이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일궈낸 성과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정립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유해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라는 일반적 의미의 ‘클린뷰티’에서 한 발 나아가, 동물 친화적이거나 친환경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팬데믹 기간 뷰티 시장에서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안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성분과 브랜드 철학이 ‘착한’ 클린뷰티 브랜드를 소비하는 MZ세대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리브영 클린뷰티’로 선정된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독도 토너’로 유명한 라운드랩과 ‘히알루론산 세럼’을 운영하는 ‘토리든’이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가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기록한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각각 2.6배, 3.3배 가량 늘었다. ‘올리브
[FETV=김수식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VIP 전용시설 ‘메종 갤러리아’에서 아트 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의 ‘House of Sylvie’ 전시를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카바 라이프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 예술계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 커머스 브랜드다. 이번 전시에는 ▲캐스퍼강 ▲크리스로 ▲서정화 ▲우시형 ▲이기훈 ▲박혜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메종 갤러리아 1층부터 4층까지 공간을 아트 컬렉터의 집처럼 연출해 페인팅, 퍼니처, 도자, 유리 공예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총 400여 점이며 구매도 가능하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메종 갤러리아는 VIP 전용 공간이지만, 1층 전시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VIP 아트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VIP 전용 시설 ‘메종 갤러리아’를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립스 옥션과 협업해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협업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 등 더욱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롯데의 유통사뿐만 아니라 식품 2개사(롯데웰푸드, 롯데GRS)와 롯데벤처스까지 참여해 그룹의 상생 사업에 힘을 보탠다. 행사가 열리는 호주에서는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K-Foo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1~7월 기준, 호주와 한국의 교역액은 317억 달러로 전년동기(190억 달러) 대비 66.7% 상승하며, 호주의 교역상대국 중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은 3위를 기록할 정도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오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항균 작용을 하는 ‘항균 유리 파우더’, 물에 녹아 해양 생태계 복원 등에 적용 가능한 ‘수용성 유리 파우더’ 등을 생산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 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다. 유리계 소재의 경우 화학적·열적·변색 안정성뿐 아니라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성능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했다. 항균 유리 파우더는 플라스틱, 섬유, 페인트, 코팅제 등 다양한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항균 및 항곰팡이 성능을 갖출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실제 항균 소재는 코로나 이후 수요가 급증해 헬스케어, 포장, 의료, 건축자재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며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LG 가전에 항균 유리 파우더를 적용했다. 신체와 자주 접하는 손잡이와 같은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할 때 첨가해 고객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는 또 항균 유리 파우더의 강점인 유리소재 성분을 정밀
[FETV=김수식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삼성의 ‘QD-OLED’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디스플레이 중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많은 색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어떤 각도에서 시청해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는 업계 최초로 퀀텀닷(QD)를 내재화한 ‘QD-OLED’ 제품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SID는 “‘QD-OLED’는 청색 자발광 픽셀 기술과 산화물TFT 기반의 혁신적 구조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며 “퀀텀닷은 정밀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나노 크기의 소재로 ‘QD-OLED’는 이러한 퀀텀닷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더불어 “‘QD-OLED’는 최고의 재료공학, 색인지공학, 물리학의 조합으로 눈부신 색감, 뛰어난 디테일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
[FETV=김수식 기자]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54년’을 국내에 3병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크로몬드 54년은 전 세계 단 55병만 발매된 럭셔리 위스키로 국내에는 단 3병만이 수입됐다. 54년이라는 긴 숙성 기간을 통해 완성한 우아한 부드러움과 풍부하고 독보적인 54년 숙성 위스키의 캐릭터는 로크로몬드 54년 위스키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로크로몬드 54년(도수 42.1%)은 1967년 로크로몬드 고유의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오크 혹스헤드에서 숙성을 시작, 27년 뒤인 1994년 리필 유러피언 오크 셰리 혹스헤드로 옮겨 숙성되었다. 크리미한 카라멜, 신선한 바닐라 와 브라운 슈거 등에서 오는 달콤한 향과 함께 오렌지 껍질 과일의 달콤함과 마멀레이드 향을 코끝에서 가득 느낄 수 있다. 입 안 가득 실크 같은 부드러움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시트러스한 과일, 꿀과 건포도 등 말린 과일의 진한 달콤함을 느끼며, 따뜻한 오크향과 시나몬 향으로 마무리 된다. 로크로몬드 54년은 럭셔리
[FETV=김수식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표준화 된 맛과 품질을 갖춘 ‘AI 선별 사과’를 출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과일류 구입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맛이 35.6%로 1순위였고, 그 다음으로 26.4%를 차지한 품질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표준화 된 고품질의 과일을 선보이고자, 선별 과정에서 당도와 품질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 대형마트 최초로 AI(인공지능) 선별 기술을 적용한 ‘AI 선별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철저하게 소비자 관점에서 AI 선별 사과를 준비했다. 5월은 부사 사과의 저장 말기로 원물의 품질이 점점 떨어지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저장 말기, 사과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별한 사과 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과일팀 MD는 영주농협 부석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협업,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사과의 당도와 품질을 이전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검증하도록 했다. 특히 저장 말기의 주요 품질 불량 원인인 갈변 현
[FETV=김수식 기자] CU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집기 운영 효율을 높여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완전 밀폐형 냉장고를 시범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냉장 판매 시스템 개선을 위한 작업으로 양문이 달린 밀폐형 냉장고를 도입해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를 측정하고 식품안정성 유지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도 진행한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가운데 점포 운영비 감소를 돕기 위해 가맹본부가 선제적으로 집기 테스트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U장안관광호텔점에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했다. 해당 집기는 간편식사부터 유제품, HMR, 안주류, 과일 및 채소 등 오픈형 냉장고에 진열됐던 모든 냉장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으며 외부 기온 변화에도 집기 내 온도를 5℃ 이하로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CU가 지난 4월 중순 밀폐형 냉장고 설치 후 약 한 달간 해당 집기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일평균 전력 소모량은 기존 집기를 사용하던 전년 대비 약 63%나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 전력량 절감 효과와 더불어 집기 내 먼지나 벌레가 유입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으며, 고객이 이용할 때에도 투명 유리로
[FETV=김수식 기자] 롯데가 지난 15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3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로 참여가 확대됐고,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의 자연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의 꾸준한 수질 개선 노력으로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총 420명이 참가해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 계단)을 오르는 아쿠아슬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