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국내 상장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당기순이익이 쪼그라들었다.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지난 3월 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황병우 회장은 임기 첫해부터 '수익성 개선'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 황 회장은 금융지주 수장 7명 가운데 유일하게 회장·행장을 겸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올해 1분기(1~3월) 순익 1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1680억원)보다 33.5% 줄어든 규모다. 비이자이익이 1940억원에서 1266억원으로 34.7% 감소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충당금전입액이 1104억원에서 1595억원으로 44.5% 불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번 순익으로 DGB금융은 5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됐다. 지난 2019년 1분기 1038억원 순익을 낸 DGB금융은 이듬해 882억원으로 15% 줄면서 1000억원을 밑돌았다. 이후 반등에 성공, 2021~2023년 3년 연속 순익 우상향을 그렸다. 지난해 3월 말에는 1700억원가량을 거둬 그룹 최대 실적을 냈으나, 이번 성적으로 순익이 11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이에 수익성 지표인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이날 MOU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작년 우리나라 7대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6762억원 수준으로 2022년(1조2183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는데,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면서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인수합병(M&A),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ESG, 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국이 가진 금융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교환해 한-영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특판 실시 두 달만에 조기 완판된, 최대 연 7.3% 금리 혜택의 ‘Sh플러스알파적금’ 특판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앵콜 특판은 기존 3000좌 판매한도에서 1500좌 증대해 오는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Sh플러스알파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20만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며 ▲마케팅 활용 동의 ▲수협 신용카드 결제대금 출금실적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협은행은 5월 31일까지 ‘Sh플러스알파적금×수협 찐(ZZIN)카드 리워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최대 연 3.5%의 카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참여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Sh플러스알파적금에 가입하고 수협 찐카드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단, 이벤트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수협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어야 한다. Sh플러스알파적금×찐(ZZIN)카드 리워드 이벤트 참여고객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카드 리워드 혜택을 더해 최대 연 7.3%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특판상품 한도 증대 관련 지속적인 문의 등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Sh플러스알파적금
[FETV=권지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0.4%포인트(p) 상향조정했다. OECD는 2일(현지시간)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전망치(2.2%)보다 0.4%p 올린 것이다. 2.6%는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OECD는 “한국 경제가 일시적인 소강 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봤다. OECD는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에 대해 기존 전망치보다 0.1%p 낮춘 2.6%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2%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2.9%에서 0.2%p 오른 3.1%로 전망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p 상향하고, 중국 역시 0.2%p 올려 올해 4.9% 성장할 거라고 내다봤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노후준비 콘서트는 서울시와 국민은행이 함께 만들며 은퇴 준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시즌 3를 맞아 지난 4월 1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2차 세미나는 ‘4050, 든든한 골든라이프를 다지다’를 테마로 총 3부까지 진행된다. 1부에서는 KB부동산의 정재훈 박사가 “서울 부동산 시장 진단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조옥순 KB골든라이프 서초 센터장이 2부 강연자로 나서‘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슬기로운 은퇴 준비’를 주제로 은퇴설계 전략을 설명한다. 1차 세미나에서 시범 운영돼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3부 질의응답(Q&A) 시간도 정규 편성됐다. 라이브채팅창에 올라온 다양한 질문에 은퇴설계 전문가인 KB골든라이프 센터장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세미나 신청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KB골든라이프X’ 및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2024년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1117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68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한 수준이다.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했으나 비이자이익(1940억원) 호조세의 역기저 효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DGB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10.0%)으로 이자이익은 크게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 또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관계자는 "대출자산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향후 대손비용이 안정될 시 은행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원,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고객·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에 앞장설 'NH디지털패널'을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NH디지털패널은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견을 전달하는 온라인 패널이다. 아이디어 공모 및 마케팅 설문 등 금융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고객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0명으로 만 19세 이상 고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로 활동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디지털패널 도입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고객만족과 신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앱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을 자립준비청년까지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모아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수급자, 다문화가정(부부), 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중인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민 전용 고금리 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경과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도 희망모아적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이율에 우대이율을 더한 희망모아적금 정기적립식은 최고 연 5.7%, 자유적립식은 최고 연 4.7%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희망모아적금 가입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하게 됐다. 희망모아적금이 사회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밀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사진>이 2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제21회 윤경 CEO서약식’ 참석 및 ‘윤경 ESG포럼’ 입회를 통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경 ESG포럼은 윤리경영을 확산하고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민간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발족한 포럼이다.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약 100여개 기업과 사회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참석자를 대표해 실천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날 서약행사를 마치고 윤경 ESG포럼 회원으로 정식 입회했으며, 앞으로 포럼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 동참해 윤리경영 및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 행장은 이에 앞서 윤경 ESG포럼이 진행하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 챌린지에 참여해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강 은행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언어폭력은 신체적‧물리적 폭력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교적 쉽게 상대방에게 표현하게 되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대학생 고객을 위한 ‘KB campus Time(캠퍼스 타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B campus Time’은 진로, 학업, 인간관계 등 고민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한 대학생 전용 프로그램이다. 축제·시험기간·방학 등 대학생활의 일정에 맞춰 매월 색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은 ‘지금은 든든하게 챙겨먹고 수업갈 시간!’ 이라는 콘셉트로 매일 낮 12시 선착순 100명에게 맥도날드 빅맥 세트를 선물한다(주말·공휴일 제외). 대상 고객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출생한 개인으로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 내 ‘케타의 응원선물 받기’ 버튼 클릭 시 실시간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경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을 응원한다”며 “대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며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꾸준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