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의 VOD 영화 시청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VOD 영화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인기가 고객들이 볼 영화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은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박경림의 ‘무비 큐’ ▲오전과 낮 시간대의 힐링 영화를 추천하는 ‘무비 바리스타’ ▲일과 후 시간대의 영화를 소개하는 ‘무비 소믈리에’ ▲방송 중에만 특별 할인가로 관람 가능한 ‘유플러스 타임’ 등이며 U+tv의 영화 가이드채널인 1번과 37번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일평균 시청 데이터는 기존 프로그램 대비 시청 고객 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2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품성이 있지만 극장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한 ‘웰메이드 영화’와 ‘구작 영화’도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2배 가까이 시청수가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와 규모를 불문하고 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반응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