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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합정역, 화재 의심 연기…3년간 가장 많은 운행지연 발생 노선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2호선 합정역에서 화재 의심 연기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시청 방향으로 향하는 내선 구간 터널 선로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출근길에 지하철 사고가 발생하며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2호선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노선이기도 하다. 지난 1월만 해도 단전 사고로 전력공급이 끊기며 지하철 운행이 약 5분간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연도별 운행장애 및 철도사고 발생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호선은 최근 3년간(2014년부터 2017년 8월까지) 10분 이상의 운행지연을 발생시킨 노선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호선은 운행 장애 6건, 철도사고 11건으로 사고 비율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4호선(운행장애 5건, 철도사고 6건), 3호선(운행장애 1건, 철도사고 4건), 6호선(운행장애 3건, 철도사고 2건), 7호선(운행장애 1건, 철도사고 1건), 1호선(운행장애 1건), 6호선(철도사고 1건), 8호선(운행장애 1건)이 각각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