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샘표의 안주∙스낵 브랜드 ‘질러(Ziller)’가 육포 누적 판매량 64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러는 지난 2007년 ‘부드러운 육포’를 내놓으며 육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10여 년간 부드러운 육포를 필두로 갈릭 바베큐 육포·크레이지 핫 육포·치즈 품은 비프·직화 육포·한입 육포 등 다양한 맛을 선보여 왔다. 직화 육포 등의 제품에 개별 진공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샘표는 2010년 충북 영동에 육포 전용 공장을 짓고, 매달 3000가지 이상의 품질·위생 검사를 통해 고품질의 육포를 생산하고 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비롯해 국내 업계 최초로 SQF 2000(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식품 안전∙품질 관리 기구인 SQFI(Safe Quality Food Institute)가 뽑는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됐다.
김선애 질러 마케팅 담당자는 “질러 육포가 1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맛과 품질 관리로 프리미엄 육포 라인을 구축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질러 육포 64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내가 원하는 질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숫자 6(육)과 4(four, 포)가 육포를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질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질러에서 출시해 줬으면 하는 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30명을 추첨한다. 질러 제품과 맥주 컵 세트로 구성된 ‘질러 비어 키트’와 질러 전 제품을 담은 패키지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