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인터넷상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천안 구급차 탈취 영상이 퍼지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천안 구급차 탈취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차량의 본네트 위에 올라가 앉아 있다.
이어 그 남성은 구급차 앞문을 여러 차례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한 후 분에 못이기는 듯 온 힘을 다해 차문에 발길질을 했다. 당시 현장에는 구급대원은 아무도 없었다.
이후 그 남성은 구급차를 탄 후 어디론가 떠났고, 차량 운행 중 여고생 두 명을 치어 다치게 했다.
그는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쯤 발생한 천안 구급차 탈취 소동의 주인공은 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2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