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5.4℃
  • 맑음서울 23.3℃
  • 구름조금대전 24.6℃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2.8℃
  • 맑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1.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9℃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4.0℃
  • 구름조금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5.1℃
  • 구름조금거제 20.0℃
기상청 제공



강경헌, “부족한 연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다”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배우 강경헌이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한 강경헌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포토제닉상을 수상하고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극단 ‘목화’에서 공연을 해온 것을 함치면 30년 연기를 해왔다.

 

강경헌은 최근 패션매거진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겸손함과 두려움이 떠오른다. ‘난 잘해. 잘할 수 있어’라는 믿음과, 자만심은 서로 다른 속성이다. 또한, 나 자신의 감정도, 생각도 확신하기 어려운데 가상의 인물을 완벽히 이해한다고 자신하는 건 참 위험한 일인 거 같다. 그래서 두려움이 필요하다. 이건 인물을 만들어내는 게 왜 매번 어렵고 두려운지 고민하는 중간에 나온 자기합리화이기도 하다.”라고 설명을 했다.

 

더불어 강경헌은 여전히 연기가 부족하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지금도 부족해서 답답하고 그렇다. 그래서 재밌는 거 같다. 부족하기 때문에 더 하고 싶고 재밌는 거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그거 때문에 행복해진다. 나아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땐 다음번을 기약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