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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의식 없이 누워 있는 동생 보고 형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어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인터넷상에서 광주 집단폭행 사건이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해 피해자 친형이 동생이 당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 설명을 한 내용의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4월 30일 일어났던 광주 집단폭행 사건 당시의 상황이 언급된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동생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친동생이 무리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고 부랴부랴 달려간 응급실에서는 아버지 어머니가 숨죽여 울고 있었고 의식 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 형은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그가 설명한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동생을 포함한 남자 셋 여자 둘은 술을 마셨다. 자리가 끝날 무렵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집을 가겠다고 나섰고 이들도 술집을 나왔다. 이후 언성이 이어졌고 이상하게 느낀 동생은 먼저 나갔던 친구가 무리들로부터 맞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말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동생은 다른 곳으로 끌려가 집단으로 폭행당했다.

 

한편, 이번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남성은 안와골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