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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회장 마지막 어땠나? 주진우 기자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죽음 알고 있었다”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4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에 대한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지난 2015년 6월 29일 자신의 SNS에 유 전 회장의 마지막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정확한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유 전 회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 기자는 SNS를 통해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 이상하죠? 세월호와 관련해서 결정적인 CCTV 장면은 모두 사라졌으니...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한 해경의 아파트에 묵었는데 그 아파트 CCTV 기록이 두 시간 가량 삭제됐었죠"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주기자는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편, 유 전 회장은 경찰의 수사를 피해 다니다가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사체로 발견됐고, 검찰은 공소권 없음 불기소 결정을 내려 수사를 종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