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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버스사고, “돈 한푼 벌어볼라고 새벽밥 먹고 늦게까지 일하셨는데” 누리꾼 안타까움 표현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영암 버스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이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30분 경 전남 영암의 한 도로에서 미니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영암 버스사고로 인해 8 명이 사망했고, 11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대부분 70대 노인들이었다. 이들은 영암의 한 밭에서 새벽부터 일을 한 후 귀가하는 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충돌한 버스가 가드레일, 가로수와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으며 3m 아래 밭고랑으로 떨어지며 피해를 더 키웠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생존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 버스사고에 네티즌들은 “어쩌다가 이런 일이 마음 아프네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노인들 밭일 하고 돌아가는 길에 사고라니.. 자식분들 정말 가슴 아프겠어요 이럴 때 보면 정말 하늘도 무심해 보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고 싶어요”,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돈 한푼 벌어볼라고 새벽밥 먹고 오후 5시 6시 까지 일하는데”, “아이고 그 연세 드시도록 일손을 놓지 못하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식들 손주들 돈보태느라 나이 들어서도 일손을 못놓으셨을것 같은데 고된 하루 끝내고 오다가 사고를 당했다니 너무 가슴 아파요” 등 여러 댓글을 달며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