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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회장님? 이사님?" 대기업 오너 3명 중 1명, 계열사 3곳 이상 등기이사 겸직 등

[FETV=김창수 기자] 

 

■"회장님? 이사님?" 대기업 오너 3명 중 1명, 계열사 3곳 이상 등기이사 겸직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3명 중 1명이 계열사 3곳 이상의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는 최승석 SM그룹 부회장이 18개 계열사 등기이사로 등재돼 겸직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중근 부영 회장(17곳)과 우오현 SM그룹 회장(13곳), 곽정현 KG케미칼 대표(12곳), 우명아 신화디앤디 대표(10곳) 순이다. 등기이사 겸직 톱5 가운데 SM그룹 오너일가만 3명이 포함됐다.

작년 34곳의 계열사에 등기이사를 맡았던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올해 13곳으로 1년 새 21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9곳에서 5곳으로 줄어들었다.

1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월 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가 있는 55개 그룹 2106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조사한 결과 총 374곳에 228명의 오너일가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 印 가스누출 사고 현장 13일 지원단 파견

 

LG화학이 지난 7일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이 있는 인도에 13일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인도 현장 지원단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점을 고려, 생산 및 환경 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꾸려졌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노국래 단장은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밝히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우선 국내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사고 수습을 계속해서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기아차, 선수금 없는 구매 프로그램 ‘커스텀 플랜’ 선봬

 

기아자동차가 선수금 없이 월 28만 원 납입금으로 스팅어를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 ‘커스텀 플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커스텀 플랜은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80%까지 유예 ▲최저 3.0% 금리 ▲전 기간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크게 줄이고 할부 납입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중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기아자동차 스팅어 2.0 가솔린 터보 모델(개별소비세 감면 혜택 적용 3,447만 원)을 커스텀 플랜을 통해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80%는(2750만 원) 36개월 할부 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달까지 유예하고 이에 대한 이자와 나머지 차량 가격(697만 원)을 3.5% 금리를 적용받아 매월 약 28만 원씩 납입하면 된다.

 

■현대글로비스, 중국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 준비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립한 중국 칭다오(青島) 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이하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 중국에 진출해 현지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현대글로비스의 중국 법인인 베이징 글로비스가 운영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는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 간 한국산 농식품의 중국시장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칭다오 물류센터는 aT가 2015년 한국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세운 복합물류시설이다. 연면적 1만3669㎡의규모로 냉동·냉장·상온 시스템을 모두 갖춘 창고(1만1614㎡)와사무동(1831㎡) 등으로 구성됐다. 연간 2만톤(t) 수준의 물량을 취급할 수 있다. 칭다오 류팅(流亭) 국제공항으로부터 4km, 칭다오 중심가로부터는 20km의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나다.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복제약 전 세계 127개국에 공급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주목받는 렘데시비르를 전 세계 127개국에 공급하기 위해 5곳의 제약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해 복제약 생산을 허용했다.

12일(현지 시각) 미 CNBC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선진국뿐 아니라 후진국에도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기 위해 마이란, 시플라, 페로존스, 헤테로 랩스, 주빌란 라이프사이언스 등 5개 제약사와 복제약 생산을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 유행이 아니라고 선언하거나 다른 코로나 치료제가 승인될 때까지 렘데시비르에 대한 로열티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제품이다.

 

■KT 1분기 영업이익 3831억원…작년 동기 대비 4.7%↓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83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 감소했다. 순이익은 2266억원으로 12.8%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로밍과 단말 수익이 줄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우량 가입자 확대로 무선과 미디어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AI/DX 등 B2B 사업이 성장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다.

카드와 호텔 등 일부 그룹사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와인 100만병 쏟아진다” 이마트 역대 최대 규모 와인장터 오픈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이마트 와인 장터가 열린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1천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인 와인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와인 수입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최대 규모 와인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와인 선물(先物) 거래 ‘앙프리머(En Primeur)’를 활용하는 등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

와인 앙프리머는 병입되기 전 상태의 와인을 1~2년 전 미리 매입하는 선물(先物) 거래를 말한다, 사전 매입에 따른 리스크가 있지만 미래 와인 가격 상승에 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만원대 미만의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는 1~3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와인 및 가성비 와인 물량을 지난 와인장터 대비 30% 가량 확대해 주력으로 선보인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삼성전자와 ‘소부장’ 기업 병행 투자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에 병행 투자하는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이하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 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삼성전자 종목에 약 35% 수준으로 투자한다. 유가증권 시장 내 삼성전자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인 약 25%(2020년 3 월 기준)만큼 현물 주식을 담으며, 삼성전자 비중 확대를 위해 선물을 10% 가량 추가 매수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소부장 기업의 비중을 약 5% 수준(0~10%범위)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평균 신용 등급 AA- 이상의 국내 채권 및 기타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SKT, AWS와 협력…"세계최초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선보일 것"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연내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에 기반한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에지 클라우드를 출시, 글로벌 초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5G MEC 기술에 AWS의 'AWS 웨이브렝스'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5G 에지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임직원 소통광장 '우리ONE톡' 오픈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혁신적 금융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 사내 게시판에 '우리ONE(원)톡' 소통광장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하는 채널이 필요하다는 손태승 회장<사진>의 의지에 따라 마련된 우리원톡은 '혁신,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혁신채널에서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화합 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교류 등을 할 수 있다. 소통 채널은 임직원들끼리 칭찬이나, 격려를 보내는 공간이다.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은 물론,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