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1일 전남 나주 소재 도축장 AI 검사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8300마리 규모의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전 의사환축 확인 시 선제적인 조치로 해당 도축장을 폐쇄했다. 또 도축장 내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 3만6700마리 지육을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현재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계류・도축된 오리 및 지육의 외부 반출은 없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H5형 확인과 동시에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토록 조치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