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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우리은행, 알바천국과 손잡고 소상공인 돕는다 등

[FETV=김창수 기자] ■우리은행, 알바천국과 손잡고 소상공인 돕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알바천국’을 운영중인미디어윌네트웍스와 ‘소상공인 사장님과 구직자를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상무와 공선욱 미디어월네트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바천국은 국내 최대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월 300만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구직자가 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양사의 앱(App)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해 구인·구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자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고용통계, 금융동향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똑똑한 기가지니, 'LG 폴더 2'서 경험해보세요”

 

KT가 LG전자의 LTE 피처폰 ‘LG 폴더 2’를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 LG 폴더 2는 폴더 형태로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9만 8000원(VAT 포함)이다.

KT가 출시하는 LG 폴더 2에는 휴대폰 최초로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가 탑재됐다.

전용 AI 핫키를 통해 ▲날씨 ▲뉴스 ▲지역정보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오늘의 뉴스 들려줘”와 같은 대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후면에는 SOS 전용키가 탑재돼 위급상황 시 전화 연결과 위치정보를 담은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LG 폴더 2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탑재한 기념으로 데이터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LG 폴더 2를 KT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애플 "한국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매장 18일 재개장"

 

애플이 한국의 애플스토어를 오는 18일 재개장한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한국의 애플스토어를 오는 18일 재개장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애플이 지난달 중국과 홍콩 등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매장을 문 닫기로 한 뒤 처음으로 나온 재개장 조치다.

한국에는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가 한 곳 있다.

애플은 "한국은 코로나19의 확산 기간에 엄청난 진전을 보여줬고 우리는 애플 가로수길 매장의 재개장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매장의 초점은 (기술지원 센터인) 지니어스 바의 서비스와 지원 업무가 될 것"이라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배달받거나 매장에 들러 가져가는 등의 다양한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 8000억대 판교구청 부지 매입 추진…"업무공간 확보 목적"

 

엔씨소프트가 감정평가액 8000억원대의 경기도 성남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자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관련 사업의향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때 카카오 등 업체도 입찰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마감일인 이날까지 사업의향서를 낸 곳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이 유일했다.

해당 부지는 분당구 삼평동 641 시유지 25719.9㎡로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이며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땅을 사들여 업무·연구용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임직원은 4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사옥인 판교R&D센터의 수용 인원은 3000명을 밑돌기 때문에 나머지 인원은 판교미래에셋센터·알파리움타워 등 3개 건물에 흩어져 있는 실정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해당 부지에 대한 공매에 나섰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을 선물하는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네이버는 한 대표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국 100명의 오프라인 소상공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대표는 꽃과 함께 동봉한 편지에서 “재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만들고 계신 전국 사장님들과 코로나 확산에 마음의 상처가 크신 대구, 경북 지역 사장님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꽃을 보내드린다” 며 “화훼 농가에게도 극복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하고 사장님들께서 더 크게 사업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업계, ‘작지만 뜨거운 코로나19 극복’ 지원

 

저축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대열에 한껏 힘을 보태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에 비해 작은 덩치로 존재감 적은 이들이지만 도움을 건네는 손길은 크고 넉넉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및 구호품 전달에서 헌혈, 컴퓨터 무상 지급까지 지원책도 다양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79개 전 저축은행은 지난달 3억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처럼 업계 전 금융사가 모금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금액과 물품 규모 등은 각기 다르지만 모든 저축은행들이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웰컴저축은행 등이 속한 웰컴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부족해진 혈액의 수급을 도왔다. 특히 헌혈 캠페인은 일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돼 웰컴금융그룹 전체로 확대됐다는 후문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첫 헌혈자로 나선 후 구로디지털단지 본사에서만 현재까지 300여명 이상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OK금융그룹은 '온라인 개학'에 앞서 초·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140여대의 노트북을 지원했다. 이번 노트북 대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한 것이다. OK금융그룹은 노트북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위해 2차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마스크도 기부한 바 있다.

 

■1분기 ELS 발행금액 21조…전분기比 39%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하자 올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ELS 발행 상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포함) 발행금액은 20조9635억원으로 직전분기(34조2671억원) 대비 38.8%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19조8698억원)와 비교하면 오히려 5.5%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7.4%(18조3117억원), 사모가 12.6%(2조6518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분기보다 42.2% 감소했으나 사모는 3.1% 증가했다.

ELS 발행금액이 급감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주요 증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초자산별 ELS 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유로스톡스50 기초자산 ELS는 14조8838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16조3086억원) 대비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초자산 ELS는 31.6% 줄어든 14조3247억원, 코스피200 기초자산 ELS는 39.0% 감소한 6조1998억원 발행됐다.

다만 홍콩 H지수(HSCEI)와 항셍(HSI)지수 기초자산 ELS는 각각 44.36%(9조9984억원), 50.04%(1814억원) 증가했다.

 

■호반건설, 강남 입성 위해 '신반포15차' 출사표

 

호반건설이 17일 ‘신반포15차’를 강남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 재건축 입성에 도전한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파격적인 사업 조건, 고품격 상품 구성, 신속한 사업 진행 등을 제안했다. 호반건설이 제시한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비는 약 2513억원(부가세 포함)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이 금액에는 390억 원 규모의 무상품목이 포함됐다.

호반건설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방 가구, 가전, 마루, 벽체, 거실 아트월, 욕실 타일 등 고급 마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측은 지난해 광진구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더 라움 펜트하우스’를 진행했고 지난 연말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호반써밋 송파’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분양 시기(피크타임) 선택제’로 제안했다. 조합원들이 선분양, 후분양 중 유리한 시기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시점에 관계없이 공사비와 사업조건이 동일하다. 신반포15차에 입찰한 다른 건설사들은 선분양을 우선으로 제안했다.

호반건설이 제안한 신반포15차는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게 고품격 외관이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은 리듬감 있는 선들을 교차 시켜 신반포의 역동적인 도심과 어우러지고, 어떤 방향에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조성된다. 단지의 문주도 하나의 조형 작품처럼 장식해 단지 내 상징으로 만들 계획이다.

 

■'뒷돈 수수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며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모두 6억여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재판부의 보석 결정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삼양그룹 14년만에 외식사업 접는다…'세븐스프링스' 운영 종료

 

2세대 패밀리레스토랑 주목받았던 '세븐스프링스'가 영업을 종료한다. 삼양그룹이 외식사업에 뛰어든 지 14년 만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F&B'는 30일을 끝으로 세븐스프링스 매장을 모두 폐점한다. 현재 남은 세븐스프링스 매장 중 목동 41타워점은 19일, 광화문점은 30일 문을 닫는다.

세븐스프링스는 지난 2006년 삼양그룹이 인수한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한때 전국에 20여 매장을 내며 사업을 크게 확장했으나 실적부진에 지난해 4곳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 올해 2월2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점과 창원점이 폐점하면서 2곳만을 운영중이었다.

삼양F&B가 외식사업에서 손을 뗀 결정적인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이다. 운영사인 삼양F&B의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도 22억원으로 7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외식 트렌드 변화도 사업 종료의 원인이 됐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외식 수요가 간편식(HMR)이나 온라인·주문배달로 대거 옮겨갔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외식 수요가 급감한 점도 폐점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