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3.4℃
  • 맑음강릉 29.9℃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6.4℃
  • 맑음대구 29.0℃
  • 맑음울산 25.9℃
  • 맑음광주 26.5℃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8℃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5.6℃
  • 맑음금산 25.7℃
  • 맑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오늘의 뉴스브리핑] 코로나에도 28곳 주가 2배 이상 증가…셀트리온 서정진, 주식재산 1조↑ 등

[FETV=김창수 기자] 

 

■코로나에도 28곳 주가 2배 이상 증가…셀트리온 서정진, 주식재산 1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사태이후 보유주식 가치가 1조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 대비 80일 경과 시점에서 2400개가 넘는 국내 주식종목 중 30여 곳의 주가는 21배 이상 올랐고 같은 기간 주식재산이 100억원 불어난 최대주주도 여럿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60일을 기점으로 80일 사이 주가는 점진적 회복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 뚜렷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 대비 80일 기준 주가 및 시가총액 변동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기업씩 총 100곳이다. 주가 및 시가총액은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한 1월20일, 확진자 발생 후 50일 되는 지난 3월10일과 WHO가 팬데믹 선언일 3월12일(미국 기준 11일), 60일 3월20일, 70일 3월30일, 80일 4월9일 시점 여섯 개 시점의 주가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폭락했던 주가가 60일을 기점으로 주가와 시가총액(시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1월 20일을 기준으로 이후 60일까지의 상장사 100곳의 시총은 895조원에서 629조원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대자동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항균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항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카운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차장 및 인근 대형 주차장에서 무상으로 차량 실내에 항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긴급 보육에 이용되는 어린이 통학차량과, 추후 재개원 예정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랑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XM3, 사전계약 2만대 돌파…세단 오너들까지 사로잡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SUV의 역동성과 세단의 편안함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XM3의 매력은 구입고객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조사 결과 총 26.3%의 고객들이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을 타다가 XM3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 구입고객들이 직전까지 탔던 보유모델 톱5에서도 준중형 세단과 중형 세단이 무려 4대였다. 흥미로운 점은 중형 세단을 타던 고객들(13.4%)의 선택까지 받은 사실인데 이는 XM3의 공간과 성능, 사양 등이 중형 세단 못지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또한 구입고객들 중 12.8%는 중형 또는 준중형 세단 구입을 고려하다가 XM3를 선택했으며 10.3%는 중형 SUV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XM3로 바꿨다고 응답했다. 즉 XM3는 준중형 세단과 중형세단, 중형 SUV를 고려하던 고객층을 두루 흡수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국산 SUV 시장은 7.2% 성장한 데 비해 국산 세단 시장은 8.2% 감소했는데 이 같은 ‘SUV 대세 트렌드’도 XM3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바이코리아' 본격화...3월 국내주식 13.4조원 순매도 ‘사상 최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13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장채권은 지난달에만 3조6000억원 사들이면서 보유액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3조4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5810억원을 순투자해 총 9조869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2월(3조2250억원) 이후 순매도를 유지했으며 채권은 1월(4조6230억원)과 2월(5700억원)에 이어 순투자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 13조4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030억원 등 총 13조4500억원을 순매해 3월말 기준 468조7000억원(전월대비 -76조3000억원)을 보유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5조5450억원을 비롯해 영국 1조8920억원, 룩셈부르크 1조7150억원, 케이맨제도 1조6690억원, 프랑스 8260억원, 호주 568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KT, 학교 인터넷 증속… 온라인 개학 지원

 

KT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 및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쿨넷은 학교 및 교육청이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실시되는 초중고 각급학교의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활한 수업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KT와 협의해 결정된 것이다.

KT 스쿨넷을 이용 중인 곳은 전국 17개 중 12개 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이다.

이는 전체 초중고 학교의 60%에 해당한다.

개별 학교에 제공되는 스쿨넷 회선 속도는 각 학교의 규모에 따라 100Mbps~1Gbps까지 다양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500Mbps 미만의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된다.

각 교육청 인터넷도 10Gbps 미만이던 곳은 10Gbps로 증속된다.

 

■쉐보레, 카카오와 함께하는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이벤트’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카카오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하게 트레일블레이저를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광고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쉐보레의 인기모델 트레일블레이저 시승 기회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많은 가운데 대리점을 찾지 않고도 손쉽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배려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쉐보레의 제품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접촉 마케팅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은 시승을 원하는 지역과 대리점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5월 24일까지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명), 카카오 프렌즈 기프트 카드(5명), 스타벅스 쿠폰(37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펩시콜라 한정판 ‘대한민국 컬처 에디션’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펩시콜라 대한민국 컬처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컬쳐 에디션은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인 한글, 고구려 사신도, 민족 고유의 흥이 담긴 풍물놀이, 탈춤 등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담아냈다. 이번 에디션은 4가지 디자인을 250mL, 330mL 캔 제품과 600mL, 1.5L 페트병 제품 등 4가지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와 한국펩시콜라는 제품 출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인기 문화 콘텐츠 ‘케이팝(K-POP)’과 연계한 ‘펩시x글로벌 K-PO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단독] 삼성화재 노조 "평협과의 임금협상 중단하라" 성명

 

지난 2월 출범한 삼성화재 노동조합이 '평사원협의회'라는 암초를 만났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산하에 설립된 삼성화재 노조는 현재 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이 평사원협의회를 대하는 것과는 달리 노조와의 임금협상에는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임단협이 초기부터 난항에 빠졌다. 특히 노조는 사측의 협상 자세에 변화가 없다면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에 대한 퇴진운동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2019년 기준 국내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23.2%의 업계 1위 기업이다. 보험 가입자 규모는 1000만명을 넘는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중 해당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가장 오랜기간 매출·당기순이익 등 경영지표에서 최상을 유지해왔다.

13일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성화재 노조는 사측에 보낸 성명서에서 “법적 권한이 없는 사내 임의단체인 평사원협의회와의 임금협상 중단”을 요구했다. 또 노조는 “현재와 같은 노조와의 교섭 해태 상황이 지속된다면 상급단체인 한국노총과 함께 최영무 사장의 퇴진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실직적 권한이 없는 부서장을 대리 참석시킨 것을 대표적인 협상 지연·방해 사례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코로나19 진정 후 내수·서비스 산업 우선 회복 전망"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가 예상되면서 유통업 등 내수·서비스 산업의 회복이 먼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제조업과 항공업 등은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국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일 경우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과 억압수요 회복 등으로 내수비중이 높은 유통 등 서비스업의 회복이 가장 먼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홈코노미(집에서 소비활동을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행태)와 언택트 소비(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문화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교육산업도 비대면 교육 서비스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에듀테크 시장의 중장기적인 안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8-2019(CJ Logistics Sustainability Report 2018-2019)’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경영철학, 회사·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인 사업경쟁력, 안전보건, 환경 부문 등에 대한 분석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또 지역사회·협력사와의 다양한 동반성장 사례를 수록했으며, 지배구조, 고객만족,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성과 등 9가지 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려운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CJ그룹의 CJ CSV(공유가치창출) 정신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와 노력을 되돌아보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