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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코로나19' 소비 감소 영향...2월 생산자물가 0.3% 하락 등

[FETV=김창수 기자] ■'코로나19' 소비 감소 영향...2월 생산자물가 0.3%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2월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4(2015년=100)로 한 달 전에 비해 0.3% 내렸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이 모두 포함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3.1% 하락했다. 농산물 생산자물가는 한 달 전보다 5.8% 떨어졌다. 코로나19에 소비가 줄어들었는데 출하량은 늘어나면서 딸기(-35.9%), 무(-51.0%), 상추(-60.6%)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달걀(-13.2%), 쇠고기(-2.1%)도 내리면서 축산물 생산자물가도 1.5% 하락했다.

 

■제주항공, 항공권 안심보장 캠페인

 

제주항공이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0월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 ‘안심보장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특히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제주항공에서 시도한다.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 받으려면 4월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완료해야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美서 유방암 치료제 대용량 제품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온트루잔트’의 대용량 버전인 420mg 제품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가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로서 2019년 기준 60억 3900만 스위스프랑(약 7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취임

 

김대환 부사장(사진)이 삼성카드 대표이사(CEO)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카드는 19일 제 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1월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대환 삼성생명 전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 입사 후 마케팅전략그룹 상무, 경영지원실 상무, 경영지원실 전무(CFO)를 역임한 재무관리 전문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사장 “실적·수익성 개선 교두보 마련하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선 전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아모레서퍼시픽 그룹은 김 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제61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확고하게 '고객'을 경영 활동의 중심에 두고 전사를 아우르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즉시 달러 공급할 것"...금융시장 안정화 기대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합의한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달러화를 투입해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서가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 부족에 따른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의 배경에 대해서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러화 부족 현상을 완화해야겠다는 판단이 있었고, 한국으로서도 달러화 공급이 아주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매출 5000억 돌파...전년 동기 대비 80%↑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연 매출이 10년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연간 매출이 5654억 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80% 성장한 수치다. 2015년 495억 원(K-GAAP 개별기준)과 단순 비교하면 4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4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25억 원 영업이익(K-GAAP 개별기준)을 내며 창업 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카카오모빌리티가 20일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에서 분사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류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이후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 지난해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 ‘라임사태’ 책임지고 사의 표명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

 

■범현대가, 고 정주영 명예회장 19주기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9주기를 맞아 범현대가 기업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년 이어진 그룹 경영진들의 선영 참배는 축소해 실시하고 가족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현대백화점·현대그룹 등 범현대가 기업 오너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열리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9주기 제사에 참석한다. 제주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부친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