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주최한 ‘평화로 2017’ 행사가 13일부터 3일간 서울로 7017, 서울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평화·통일 체험존’ 에서는 ▲한반도 자전거 투어(가상현실 방식의 자전거를 통한 한반도여행 프로그램) ▲평화·통일 사진전(북한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사진 전시) ▲한반도 레고(대형 레고 체험장에서 한반도에 넣고 싶은 조형물을 조립) ▲통일 요리 교실(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가 좌절을 딛고 인생 역전을 이룬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그리움을 주제로 한 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자아트홀에서 열리는 명사 강연은 일상에서 한반도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혜신 원장(인문학),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미래), 현정화 감독(스포츠)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