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우도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濁津浦)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이 있을 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이며, 고도 30m 이내의 넓고 비옥한 평지는 색다른 여행의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우도 8경이 유명하여 매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섬으로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맛집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제주 우도 맛집 ‘섬소나이’에서는 우도주민들이나 성산일출봉맛집을 관광객들에게 좀처럼 섬에서 맛볼 수 없는 피자와 짬뽕을 제공한다.

‘섬소나이’의 대표메뉴인 피자는 모든 피자 도우를 우도특산물인 톳을 넣어 직접 만들어 숙성해서 사용하며, 상큼한 파인애플과 토마토 고소한 우도땅콩, 치즈가 들어간 피자로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나 고소한 우도 땅콩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대표메뉴인 짬뽕의 육수는 12시간 직접 끓이고 한약재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며 신선한 해산물과 우도 특산물인 톳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톳면과 모자반 고명을 맛볼 수 있다.

섬소나이 관계자는 “주문즉시 한 그릇씩 조리하며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은 모두 국산을 사용해서 조리하고 있다”면서 “신선한 재료사용을 원칙으로 고기잡이 배가 운행하는 날에만 오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우도맛집 섬소나이는 하고수동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