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진수 기자] 화창한 가을날씨에 생각나는 서울근교 1박2일 여행지로 가평이 떠오른다. 가평은 시원하게 발담구기 좋은 가평계곡을 비롯하여 여유롭게 삼림욕할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 등 자연친화적인 가평 가볼만한곳이 많다. 또한 짚와이어를 타고 섬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남이섬 여행코스와 가평 레일바이크는 연인들의 가평 여행코스로 알려졌다.

관광지가 많아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인 만큼 가평 먹거리도 많다.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가평맛집들이 많지만,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이하는 이때에 보양식으로 원기를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있는 가평 4대 맛집 중 한곳이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숲속식당 동기간을 소개한다.

동기간은 방일해장국, 송원막국수, 이덕분추어탕과 함께 전통있는 가평 4대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깊은 산속에 300년은 된 듯한 아주 오래된 초가집을 외식공간으로 개조해 숲속 힐링캠프 느낌이 난다. 실외에는 방갈로형식의 독립된 공간이 있어 편하고 프라이빗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동기간의 대표 보양식인 닭볶음탕과 백숙은 환절기에 특히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해가지면 야외 화로에서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기간은 남이섬 맛집으로도 알려져, 인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