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순당 ‘막걸리카노’ 출시, 익숙한 상품 결합으로 화제

최낙삼 소장, 국순당의 '막걸리와 아메리카노 결합' 신선한 아이디어

[푸드경제TV 김종원 기자] 커피 막걸리 ‘막걸리카노’ 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브랜드인 씨유(CU)에서 14일 출시된다.

국순당은 국내 최초로 쌀과 커피로 발효하여 출시되는 ‘막걸리카노’ 는 생쌀과 로스팅 원두 파우더로 7일간 발효해 알코올 도수 4%의 신개념 막걸리로 커피의 깊고 풍부한 향과 신맛과 단맛, 쌉싸름한 끝 맛이 막걸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와 함께 저도의 알코올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사진) 국내 최초로 쌀과 커피로 발효하여 출시되는 ‘막걸리카노’ / 사진 = 국순당이번 제품은 국순당이 새로운 막걸리 수요를 창출하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수요층을 확대하기 위해 막걸리와 다양한 재료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막걸리 개발 결과물중의 하나이다.

이 제품은 커피 한 잔처럼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가볍게 한잔으로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휴대와 음용이 간편하도록 캔 형태로 개발했다.

이에 대해 <저성장시대에 상품기획을 잘 하는 10가지 방법> 저자인 최낙삼 좋은상품연구소 소장은 “저성장시대를 살고 있는 고객들은 새로운 상품에 대한 리스크를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최대한 비용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며 “하지만 기업은 저성장 시대에도 성장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을 제안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익숙한 것에 익숙한 것을 더하는 방법이다.”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소장은 “익숙한 아메리카노에 익숙한 막걸리를 더함으로써 새로운 막걸리카노를 만드는 이런 상품기획 방법은 앞으로도 계속될 저성장 시대를 사는 기업의 상품기획 방법이다.” 이라고 평가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377잔을 마실 정도로 선호하는 음료인 커피와 막걸리를 접목시켜 커피막걸리를 개발했다" 며 "국순당은 에스프레소, 라떼 등 다양한 커피 스타일과 아라비카, 로부스터 등 여러 커피품종을 대상으로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와 품종을 연구해,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제품에 적용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종원 기자 svedu@daum.net